'초보 엄마 울린' 인터넷 사기범 "분유 싸게 팔겠다"
전남 여수경찰서는 인터넷에서 '각종 특수 분유 등을 싸게 팔겠다'고 속여 신생아를 둔 부모 등으로부터 1천만원대 금품을 받아 가로챈 혐의(사기)로 P(23)씨를 12일 구속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P씨는 지난 4월 중순께부터 최근까지 인터넷 '중고나라' 카페에 "알레르기 예방 효과가 있는 특수 분유 등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겠다"는 글을 올려 신생아를 둔 초보 엄마 등 피해자 29명으로부터 모두 1천여만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P씨는 지난해 12월께 인터넷 중고사이트에서 게임기를 판매하겠다고 속여 20여명으로부터 500만원을 송금받아 전액을 사용했다가 구속돼 집행유예로 석방된 지 5일 만에 다시 범행을 시작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또 다른 피해자가 있는지 여죄를 추궁하고 있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전남 여수경찰서는 인터넷에서 '각종 특수 분유 등을 싸게 팔겠다'고 속여 신생아를 둔 부모 등으로부터 1천만원대 금품을 받아 가로챈 혐의(사기)로 P(23)씨를 12일 구속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P씨는 지난 4월 중순께부터 최근까지 인터넷 '중고나라' 카페에 "알레르기 예방 효과가 있는 특수 분유 등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겠다"는 글을 올려 신생아를 둔 초보 엄마 등 피해자 29명으로부터 모두 1천여만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P씨는 지난해 12월께 인터넷 중고사이트에서 게임기를 판매하겠다고 속여 20여명으로부터 500만원을 송금받아 전액을 사용했다가 구속돼 집행유예로 석방된 지 5일 만에 다시 범행을 시작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또 다른 피해자가 있는지 여죄를 추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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