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전자발찌를 찬 채 60대 여성을 살해한 강남 아파트 살인 사건의 진실이 새롭게 드러났습니다.
돈을 안 빌려줘서 살해한 게 아니라, 성폭행을 한 뒤 경찰에 잡히는 게 두려워 범행을 저질렀다고 합니다.
김준형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60대 여성을 살해한 뒤 전자발찌를 끊고 도주했다 긴급 체포된 피의자 김 모 씨.
평소 아는 사이였는데 돈을 빌려주지 않아 살해했다는 처음 진술과 달리, 전혀 모르는 사람을 성폭행한 뒤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현장음) "피해자의 옷을 벗긴 이유가 따로 있으신가요?" "…."
한 상가 주차장에서 피해 여성을 보고 차량을 무작정 뒤따라간 김 씨는 아파트 엘리베이터까지 함께 탔습니다.
▶ 스탠딩 : 김준형 / 기자
- "김 씨는 집에서 보험상품을 설명해주겠다며 접근했고, 피해자가 비밀번호를 누르는 걸 몰래 훔쳐봤습니다."
다음 날에는 아파트를 4차례나 방문하며 피해 여성의 동향을 살폈고, 여성이 외출한 틈을 타 집안으로 들어가 내부 구조를 살피는 치밀함을 보였습니다.
사건 당일에는 집안에 흉기를 들고 잠복했다가 피해자가 집에 돌아오자마자 성폭행한 뒤 돈을 요구했습니다.
여성이 소리를 지르자, 경찰에 들킬까 봐 범행을 저질렀다는 게 김 씨의 진술입니다.
경찰은 오늘(24일) 현장검증을 실시한 뒤, 다음 주 초 김 씨를 검찰에 넘길 계획입니다.
MBN뉴스 김준형입니다.
영상취재 : 조영민 기자
영상편집 : 이소영
전자발찌를 찬 채 60대 여성을 살해한 강남 아파트 살인 사건의 진실이 새롭게 드러났습니다.
돈을 안 빌려줘서 살해한 게 아니라, 성폭행을 한 뒤 경찰에 잡히는 게 두려워 범행을 저질렀다고 합니다.
김준형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60대 여성을 살해한 뒤 전자발찌를 끊고 도주했다 긴급 체포된 피의자 김 모 씨.
평소 아는 사이였는데 돈을 빌려주지 않아 살해했다는 처음 진술과 달리, 전혀 모르는 사람을 성폭행한 뒤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현장음) "피해자의 옷을 벗긴 이유가 따로 있으신가요?" "…."
한 상가 주차장에서 피해 여성을 보고 차량을 무작정 뒤따라간 김 씨는 아파트 엘리베이터까지 함께 탔습니다.
▶ 스탠딩 : 김준형 / 기자
- "김 씨는 집에서 보험상품을 설명해주겠다며 접근했고, 피해자가 비밀번호를 누르는 걸 몰래 훔쳐봤습니다."
다음 날에는 아파트를 4차례나 방문하며 피해 여성의 동향을 살폈고, 여성이 외출한 틈을 타 집안으로 들어가 내부 구조를 살피는 치밀함을 보였습니다.
사건 당일에는 집안에 흉기를 들고 잠복했다가 피해자가 집에 돌아오자마자 성폭행한 뒤 돈을 요구했습니다.
여성이 소리를 지르자, 경찰에 들킬까 봐 범행을 저질렀다는 게 김 씨의 진술입니다.
경찰은 오늘(24일) 현장검증을 실시한 뒤, 다음 주 초 김 씨를 검찰에 넘길 계획입니다.
MBN뉴스 김준형입니다.
영상취재 : 조영민 기자
영상편집 : 이소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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