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김민희 씨와 불륜설에 휩싸인 홍상수 감독은 남녀의 사랑을 현실적으로 그려내는 걸로 유명한데요.
지난 20년간 명감독으로 쌓아온 이미지에 큰 타격을 입을 것으로 보입니다.
서주영 기자가 홍 감독이 누군지 알아봤습니다.
【 기자 】
지난 1996년 '돼지가 우물에 빠진 날'로 데뷔한 홍상수 감독.
이후 '오! 수정'을 비롯해 '극장전', '생활의 발견' 등 지난 20년간 스무 편의 메가폰을 잡았습니다.
홍 감독은 현실적인 남녀의 연애와 성을 독특한 시선으로 풀어내 유명세를 탔지만,
관객에겐 '극의 전개가 지루하다'는 평가를 받으며 흥행 면에선 성공하지 못했습니다.
이와 달리, 해외에선 작품성을 인정받으며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특히 2010년 영화 '하하하'로 '주목할만한 시선상'을 타는 등 칸영화제에선 수 차례 얼굴을 비쳤습니다.
또, 한국예술종합학교에 이어 건국대 교수로 일하는 등 후학 양성에도 힘썼습니다.
화려한 경력에도 불구하고, 갑작스레 불거진 스캔들로 앞으로의 행보에 치명타를 맞았습니다.
MBN뉴스 서주영입니다. [juleseo@mbn.co.kr]
영상편집 : 원동주
김민희 씨와 불륜설에 휩싸인 홍상수 감독은 남녀의 사랑을 현실적으로 그려내는 걸로 유명한데요.
지난 20년간 명감독으로 쌓아온 이미지에 큰 타격을 입을 것으로 보입니다.
서주영 기자가 홍 감독이 누군지 알아봤습니다.
【 기자 】
지난 1996년 '돼지가 우물에 빠진 날'로 데뷔한 홍상수 감독.
이후 '오! 수정'을 비롯해 '극장전', '생활의 발견' 등 지난 20년간 스무 편의 메가폰을 잡았습니다.
홍 감독은 현실적인 남녀의 연애와 성을 독특한 시선으로 풀어내 유명세를 탔지만,
관객에겐 '극의 전개가 지루하다'는 평가를 받으며 흥행 면에선 성공하지 못했습니다.
이와 달리, 해외에선 작품성을 인정받으며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특히 2010년 영화 '하하하'로 '주목할만한 시선상'을 타는 등 칸영화제에선 수 차례 얼굴을 비쳤습니다.
또, 한국예술종합학교에 이어 건국대 교수로 일하는 등 후학 양성에도 힘썼습니다.
화려한 경력에도 불구하고, 갑작스레 불거진 스캔들로 앞으로의 행보에 치명타를 맞았습니다.
MBN뉴스 서주영입니다. [juleseo@mbn.co.kr]
영상편집 : 원동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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