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영업이 끝난 대형 쇼핑몰에서 현금과 휴대전화 수백만 원 어치를 훔친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이 남성은 가게 불이 모두 꺼질 때까지 건물 옥상에 숨어 기다렸다고 합니다.
신지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영업이 끝난 쇼핑몰의 한 전자상가.
한 남성이 검은 천막으로 덮인 진열대 앞을 서성입니다.
곧이어 가게 안쪽으로 손을 뻗어 서랍을 열고, 주섬주섬 현금을 챙깁니다.
24살 박 모 씨가 영업이 끝난 쇼핑몰 안에서 돈을 훔치는 모습입니다.
▶ 스탠딩 : 신지원 / 기자
- "박 씨는 건물 옥상에서 기다렸다가 영업이 끝나면 상가 층으로 내려왔습니다."
▶ 인터뷰 : 박 모 씨 / 피의자
- "(처음에는) 옥상에서 담배 피우면서 휴대폰 보고 있다가 영업 끝난다고 해서 내려가려고 하는 도중에 돈이 필요해서…."
건물 옥상에 있는 운동장과 화장실을 이용하는 사람들을 위해 늦게까지 문을 열어둔다는 점을 노렸습니다.
지난달부터 이달 초까지 박 씨가 매장 12곳에서 훔친 금품은 245만 원 상당.
매번 같은 쇼핑몰에서 범행을 저지른 박 씨는 결국 CCTV에 꼬리를 잡혔습니다.
▶ 인터뷰 : 박준용 / 서울 용산경찰서 강력 4팀
- "다른 상점에서 일하시는 분들이 자기들도 피해를 당했다고 신고를 하셔서 CCTV를 확인한 결과 동일한 피의자가…."
경찰은 박 씨를 구속하고, 또 다른 피해가 있는지 조사할 예정입니다.
MBN뉴스 신지원입니다. [jiwonah@mbn.co.kr ]
영상취재 : 이주혁 VJ
영상편집 : 이소영
영업이 끝난 대형 쇼핑몰에서 현금과 휴대전화 수백만 원 어치를 훔친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이 남성은 가게 불이 모두 꺼질 때까지 건물 옥상에 숨어 기다렸다고 합니다.
신지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영업이 끝난 쇼핑몰의 한 전자상가.
한 남성이 검은 천막으로 덮인 진열대 앞을 서성입니다.
곧이어 가게 안쪽으로 손을 뻗어 서랍을 열고, 주섬주섬 현금을 챙깁니다.
24살 박 모 씨가 영업이 끝난 쇼핑몰 안에서 돈을 훔치는 모습입니다.
▶ 스탠딩 : 신지원 / 기자
- "박 씨는 건물 옥상에서 기다렸다가 영업이 끝나면 상가 층으로 내려왔습니다."
▶ 인터뷰 : 박 모 씨 / 피의자
- "(처음에는) 옥상에서 담배 피우면서 휴대폰 보고 있다가 영업 끝난다고 해서 내려가려고 하는 도중에 돈이 필요해서…."
건물 옥상에 있는 운동장과 화장실을 이용하는 사람들을 위해 늦게까지 문을 열어둔다는 점을 노렸습니다.
지난달부터 이달 초까지 박 씨가 매장 12곳에서 훔친 금품은 245만 원 상당.
매번 같은 쇼핑몰에서 범행을 저지른 박 씨는 결국 CCTV에 꼬리를 잡혔습니다.
▶ 인터뷰 : 박준용 / 서울 용산경찰서 강력 4팀
- "다른 상점에서 일하시는 분들이 자기들도 피해를 당했다고 신고를 하셔서 CCTV를 확인한 결과 동일한 피의자가…."
경찰은 박 씨를 구속하고, 또 다른 피해가 있는지 조사할 예정입니다.
MBN뉴스 신지원입니다. [jiwonah@mbn.co.kr ]
영상취재 : 이주혁 VJ
영상편집 : 이소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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