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태양광 발전설비 복지시설에 무료 설치

한화그룹이 전국 사회복지시설에 태양광 발전설비를 무료 설치하는 ‘해피 선샤인’ 캠페인을 펼친다고 12일 밝혔다.
한화는 미세먼지·지구 온난화 등 환경 이슈에 대응하기 위한 친환경 사회공헌활동 차원에서 이같은 활동에 나선다. 종합사회복지관·지역아동센터 등에 태양광 설비를 지원해 전기료를 줄여준다.
한화는 해피 선샤인 시행 첫해인 2011년부터 전국 146개 복지기관에 1023kWh(킬로와트시) 규모 태양광 발전 설비를 지원했다. 이는 어린 소나무 19만 그루를 심은 효과를 볼 수 있는 규모다.
2014년부터는 설치된 태양광 발전설비에 대해 유지보수와 발전량 모니터링 등 사후관리에도 힘쓰고 있다. 2016년 해피선샤인 캠페인 온라인 접수는 13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한화사회봉사단 홈페이지(http://welfare.hanwha.co.kr)를 통해 받는다. 서류심사·현장실사를 거쳐 8월 지원대상을 선정한 뒤 9월부터 순차적으로 설비를 설치하게 된다.
[김정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