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모두 피해자" 곡성 공무원 가족, 공시생 유족 용서
아파트 20층에서 투신한 공무원시험 준비생과 부딪히는 불의의 사고로 숨진 전남 곡성군 공무원 양 주무관의 발인식이 오늘(3일) 엄수됐습니다.
죄인이 돼버린 공시생의 유족은 이날 장례를 마친 양 주무관의 가족을 찾아 다시 한 번 용서를 구했습니다.
"생각해보면 우리 모두가 피해자다. 상처를 치유하고 열심히 살았으면 좋겠다."
양 주무관 가족은 위로의 말을 전하며 고개 숙인 채 눈물 흘리는 공시생 유족을 용서했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아파트 20층에서 투신한 공무원시험 준비생과 부딪히는 불의의 사고로 숨진 전남 곡성군 공무원 양 주무관의 발인식이 오늘(3일) 엄수됐습니다.
죄인이 돼버린 공시생의 유족은 이날 장례를 마친 양 주무관의 가족을 찾아 다시 한 번 용서를 구했습니다.
"생각해보면 우리 모두가 피해자다. 상처를 치유하고 열심히 살았으면 좋겠다."
양 주무관 가족은 위로의 말을 전하며 고개 숙인 채 눈물 흘리는 공시생 유족을 용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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