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엑스는 8일 이사회를 열고 변보경 현 사장(사진) 연임안을 확정했다고 8일 밝혔다. 변 사장 임기는 3년이다.
변 사장은 2013년 3월 15대 사장으로 부임한 후 새로운 인사제도 도입, 무역센터 명소화 사업, 정보기술(IT) 인프라 구축 등을 주도했다.
창립 30주년을 맞은 올해에는 중국, 베트남 등 해외 시장에 전시회를 수출하는 등 MICE(회의·관광·전시·이벤트) 산업을 더 활발하게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변 사장은 서울대 기계설계학과를 졸업하고, 1979년 한국IBM에 입사한 뒤 코오롱아이넷 대표, 서울산업통상진흥원 대표 등을 거쳤다. 코엑스는 이날 경영지원본부장(전무)에 장호근 전 한국무역협회 국제사업본부장을 선임했다. 유선수 시설관리본부장은 상무보에서 상무로 승진했다.
[김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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