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 서해안을 중심으로 내려진 황사주의보의 영향으로 7일 미세먼지 농도가 매우 높아질 전망이다.
6일 기상청은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서울 경기도 강원도는 낮에 구름이 많고 미세먼지 농도가 높을 것으로 보인다고 예보했다.
이번주 초까지 옅은 황사가 지속될 가능성이 있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하라고 기상청은 당부했다. 다만 중국 북부지방의 황사 추가 발원 여부와 기류에 따라 강도와 지속시간이 유동적일 수 있다고 전망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7일 아침 최저기온은 0도에서 영상 10도, 낮 최고기온은 11도에서 20도로 따뜻한 날씨가 계속된다. 금요일부터 서울의 아침기온이 영하 3도로 떨어지면서 다시 추위가 찾아올 전망이다. 바다의 물결은 전해상에서 0.5~2.5m로 일겠다.
[강영운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에 대해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