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신입생 오리엔테이션 현장에서 성추행 논란이 또 불거졌습니다.
술을 먹고 러브샷은 기본이고 유사 성행위까지 묘사하라고 해 파문이 일고 있습니다.
신혜진 기자입니다.
【 기자 】
건국대학교 서울캠퍼스의 익명 게시판입니다.
신입생이라고 자신을 소개한 여학생은 오리엔테이션 당시 목격한 충격적인 상황을 폭로합니다.
남자 선배가 유사성행위를 몸으로 표현하는 가하면, 방에서 여학생들을 무릎에 앉힌 채 껴앉고 술을 마시게 했다는 겁니다.
신입생들과 재학생들이 친목을 다지겠다고 2박 3일 일정으로 떠난 오리엔테이션 현장에서 벌어진 일입니다.
▶ 인터뷰 : '성추행 논란' 단과대학 여학생
- "그땐 다 하는 분위기니까 다 했다가 좀 이상한데 하면 그 순간부터 이상해지고 말 나오는 거고."
그런데 이 단과대학의 만행은 비단 올해 뿐만 아니었습니다.
지난해 이뤄진 신입생 OT 모습.
보기 민망한 장기 자랑과 러브샷은 기본이고, 게임 제시어엔 성희롱적인 표현을 담은 낯 뜨거운 문구도 등장합니다.
학생회 측은 문제가 불거지자 부랴부랴 사과했습니다.
▶ 인터뷰 : 총학생회 관계자
- "경위에 대해서는 생명환경과학대학 측에서 올린 공지 글에 작성을 한 걸로 알고 있어요."
이런 막장 오리엔테이션은 해당 단과대만의 일은 아니었습니다.
▶ 인터뷰 : 해당 대학교 재학생
- "러브샷이 단계가 있거든요. 1단계가 손으로 하는 것이고, 4단계가 쇄골에 술을 부어서 마시는 거예요. 이공계 쪽은 쇄골까지 간다고 들었어요."
▶ 인터뷰 : 해당 대학교 재학생
- "마치 접대하는 분위기처럼 대학원생 선배가 이렇게 양반 다리를 하고 앉아있었는데 신입생 후배 여학생이 끌어안듯이 앉으면서…."
▶ 스탠딩 : 신혜진 / 기자
- "대학가가 새학기 잇따른 성 윤리 문제로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MBN뉴스 신혜진입니다."
신입생 오리엔테이션 현장에서 성추행 논란이 또 불거졌습니다.
술을 먹고 러브샷은 기본이고 유사 성행위까지 묘사하라고 해 파문이 일고 있습니다.
신혜진 기자입니다.
【 기자 】
건국대학교 서울캠퍼스의 익명 게시판입니다.
신입생이라고 자신을 소개한 여학생은 오리엔테이션 당시 목격한 충격적인 상황을 폭로합니다.
남자 선배가 유사성행위를 몸으로 표현하는 가하면, 방에서 여학생들을 무릎에 앉힌 채 껴앉고 술을 마시게 했다는 겁니다.
신입생들과 재학생들이 친목을 다지겠다고 2박 3일 일정으로 떠난 오리엔테이션 현장에서 벌어진 일입니다.
▶ 인터뷰 : '성추행 논란' 단과대학 여학생
- "그땐 다 하는 분위기니까 다 했다가 좀 이상한데 하면 그 순간부터 이상해지고 말 나오는 거고."
그런데 이 단과대학의 만행은 비단 올해 뿐만 아니었습니다.
지난해 이뤄진 신입생 OT 모습.
보기 민망한 장기 자랑과 러브샷은 기본이고, 게임 제시어엔 성희롱적인 표현을 담은 낯 뜨거운 문구도 등장합니다.
학생회 측은 문제가 불거지자 부랴부랴 사과했습니다.
▶ 인터뷰 : 총학생회 관계자
- "경위에 대해서는 생명환경과학대학 측에서 올린 공지 글에 작성을 한 걸로 알고 있어요."
이런 막장 오리엔테이션은 해당 단과대만의 일은 아니었습니다.
▶ 인터뷰 : 해당 대학교 재학생
- "러브샷이 단계가 있거든요. 1단계가 손으로 하는 것이고, 4단계가 쇄골에 술을 부어서 마시는 거예요. 이공계 쪽은 쇄골까지 간다고 들었어요."
▶ 인터뷰 : 해당 대학교 재학생
- "마치 접대하는 분위기처럼 대학원생 선배가 이렇게 양반 다리를 하고 앉아있었는데 신입생 후배 여학생이 끌어안듯이 앉으면서…."
▶ 스탠딩 : 신혜진 / 기자
- "대학가가 새학기 잇따른 성 윤리 문제로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MBN뉴스 신혜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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