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대 학군단(ROTC) 출신 첫 해병대 장교가 탄생한다.
성신여자대학교는 학군단 유호인(정치외교 4년) 후보생이 해병대의 ‘2015년도 전국대학 학군사관후보생’으로 최종 선발됐다고 29일 밝혔다.
유호인 후보생은 다음달 5일까지 임관 전 교육을 받은 뒤 오는 3월 4일로 예정된 전군 합동임관식을 통해 해병대 장교로 정식 임관한다. 유 후보생은 소위로 임관해 해병대에서 2년간 복무하게 된다.
2011년 12월에 창설된 성신여대 218학군단은 지난 2013년과 2014년 2년 연속 동계군사훈련에서 1위를 차지한 바 있으며, 지난해에는 육군교육사령부가 주관한 학군단 종합평가에서 ‘최우수 학군단’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디지털뉴스국 조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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