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만 3~5세 아이 한 명에게 22만 원을 지원하는 누리과정이 파탄 위기를 맞은 가운데 교육부와 교육청의 수장들이 두 번째 만났습니다.
그런데 그저 만나기만 했을 뿐이었습니다.
25일 월급날은 나흘밖에 안 남았습니다.
이정호 기자입니다.
【 기자 】
이준식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전국 교육감들이 모인 행사에 참석했습니다.
반갑게 인사를 나눈 것도 잠시.
▶ 인터뷰 : 이준식 /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 "(누리과정은) 시도교육청이 집행해야 하는 의무지출 경비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교육감님들이 의지를 가지고 시급한 예산을 편성해 주실 것을…. "
25일 유치원 월급날이 코앞에 닥쳤지만 지난 18일에 이어 두 번째 만남도 서로 자기 얘기만 하다가 아무 성과없이 끝났습니다.
교육부와 교육청의 협의가 공전을 거듭하면서 유치원 종사자들은 불안감은 더 커지고 있습니다.
고령이면서 생계를 책임지는 경우가 많은 조리원 등 일반 직원들은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 인터뷰 : 신정희 / 유치원 조리원
- "애들 밥해주는 건 즐거운 마음으로 먹여야 되는데 이러니까 하루하루 불안하고 그래요."
유치원 원장들 사이에선 누리과정 지원이 재개되지 않으면 경영난으로 인한 휴원이 불가피하다는 말마저 흘러 나옵니다.
▶ 스탠딩 : 이정호 / 기자
- "교육부와 교육청의 갈등이 해결책을 찾지 못하면서 유치원의 시름은 갈수록 깊어지고 있습니다. MBN뉴스 이정호입니다."
만 3~5세 아이 한 명에게 22만 원을 지원하는 누리과정이 파탄 위기를 맞은 가운데 교육부와 교육청의 수장들이 두 번째 만났습니다.
그런데 그저 만나기만 했을 뿐이었습니다.
25일 월급날은 나흘밖에 안 남았습니다.
이정호 기자입니다.
【 기자 】
이준식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전국 교육감들이 모인 행사에 참석했습니다.
반갑게 인사를 나눈 것도 잠시.
▶ 인터뷰 : 이준식 /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 "(누리과정은) 시도교육청이 집행해야 하는 의무지출 경비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교육감님들이 의지를 가지고 시급한 예산을 편성해 주실 것을…. "
25일 유치원 월급날이 코앞에 닥쳤지만 지난 18일에 이어 두 번째 만남도 서로 자기 얘기만 하다가 아무 성과없이 끝났습니다.
교육부와 교육청의 협의가 공전을 거듭하면서 유치원 종사자들은 불안감은 더 커지고 있습니다.
고령이면서 생계를 책임지는 경우가 많은 조리원 등 일반 직원들은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 인터뷰 : 신정희 / 유치원 조리원
- "애들 밥해주는 건 즐거운 마음으로 먹여야 되는데 이러니까 하루하루 불안하고 그래요."
유치원 원장들 사이에선 누리과정 지원이 재개되지 않으면 경영난으로 인한 휴원이 불가피하다는 말마저 흘러 나옵니다.
▶ 스탠딩 : 이정호 / 기자
- "교육부와 교육청의 갈등이 해결책을 찾지 못하면서 유치원의 시름은 갈수록 깊어지고 있습니다. MBN뉴스 이정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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