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1호선 수원역 사고…피해 역무원 생명 무사해

지하철 1호선 수원역에서 일을 하던 역무원이 열차에 부딪히며 찰과상을 입었다.
15일 오전 7시 수원역 선로에서 역무원 A씨(45)가 서울역 방향으로 가는 1호선 열차에 몸이 쓸리는 사고가 있었다.
A씨는 당시 옆 선로에서 화물열차를 점검 하던 중이었으며 반대쪽에서 오는 열차에 엉덩이를 부딪혔다고 전해졌다.
A씨는 엉덩이와 머리, 다리 등에 찰과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고로 서울역 방향으로 운행하던 1호선 열차 3대가 5~10분씩 지연됐고 승객들은 불편을 겪었다.
코레일 측은 “20여 분간의 사고 수습 후 열차를 정상 운행했다”고 전했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해당 역무원 많이 안다쳤길” “생명에 지장이 없다니 다행이다” “오늘 1호선이 지연됐던게 이 사고 때문이구나”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디지털뉴스국 김수민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