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대한민국의 민주화를 이끈 김영삼 전 대통령이 어제(22일) 새벽 숨을 거뒀습니다.
고령과 계속된 투병 생활로 체력이 많이 떨어진 상태에서 지병으로 인한 합병증이 겹쳐 서거했습니다.
이성식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김영삼 전 대통령이 어제(22일) 새벽 서울대병원 중환자실에서 숨을 거뒀습니다.
서거 시각은 새벽 0시 22분.
향년 88세로 직접적인 사인은 패혈증과 급성 심부전증입니다.
김 전 대통령은 지난 19일 정오쯤 고열과 호흡곤란 등의 증상으로 입원했고,
병세가 악화돼 지난 21일 오후 중환자실로 옮겨졌지만, 입원 사흘 만에 유명을 달리했습니다.
병원 측에 따르면 김 전 대통령은 지난 2008년 뇌졸중 진단을 받은 뒤 고령에 합병증까지 겹쳐 여러 차례 입원과 퇴원을 반복했습니다.
▶ 인터뷰 : 오병희 / 서울대학교병원 병원장
- "갑자기 많이 (상태가) 악화되어서 입원하셨습니다. 중환자실에서 최선의 치료를 했음에도, 심장기능이 회복되지 않아서…."
김 전 대통령은 눈을 감을 당시 의식이 불명확했으며, 차남 현철씨 등 가족이 지켜보는 가운데 영면에 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 스탠딩 : 이성식 / 기자 [ mods@mbn.co.kr ]
- "한국 정치의 큰 산이었던 김영삼 전 대통령이 눈을 감았습니다. 빈소는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고, 발인은 오는 26일 치러집니다. MBN뉴스 이성식입니다."
영상취재 : 강두민·유용규 기자
영상편집 : 송현주
대한민국의 민주화를 이끈 김영삼 전 대통령이 어제(22일) 새벽 숨을 거뒀습니다.
고령과 계속된 투병 생활로 체력이 많이 떨어진 상태에서 지병으로 인한 합병증이 겹쳐 서거했습니다.
이성식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김영삼 전 대통령이 어제(22일) 새벽 서울대병원 중환자실에서 숨을 거뒀습니다.
서거 시각은 새벽 0시 22분.
향년 88세로 직접적인 사인은 패혈증과 급성 심부전증입니다.
김 전 대통령은 지난 19일 정오쯤 고열과 호흡곤란 등의 증상으로 입원했고,
병세가 악화돼 지난 21일 오후 중환자실로 옮겨졌지만, 입원 사흘 만에 유명을 달리했습니다.
병원 측에 따르면 김 전 대통령은 지난 2008년 뇌졸중 진단을 받은 뒤 고령에 합병증까지 겹쳐 여러 차례 입원과 퇴원을 반복했습니다.
▶ 인터뷰 : 오병희 / 서울대학교병원 병원장
- "갑자기 많이 (상태가) 악화되어서 입원하셨습니다. 중환자실에서 최선의 치료를 했음에도, 심장기능이 회복되지 않아서…."
김 전 대통령은 눈을 감을 당시 의식이 불명확했으며, 차남 현철씨 등 가족이 지켜보는 가운데 영면에 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 스탠딩 : 이성식 / 기자 [ mods@mbn.co.kr ]
- "한국 정치의 큰 산이었던 김영삼 전 대통령이 눈을 감았습니다. 빈소는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고, 발인은 오는 26일 치러집니다. MBN뉴스 이성식입니다."
영상취재 : 강두민·유용규 기자
영상편집 : 송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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