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운전면허를 따려면 도로 연수를 받아야 하는데, 정상 학원의 절반 값에 교육해 준다는 곳이 많습니다.
대부분 무등록 업체라서, 사고가 나면 오히려 교습생이 민·형사상 책임을 지게 된다고 합니다.
전남주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자동차가 도로를 유독 천천히 달립니다.
일반 승용차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불법 운전면허 교습 차량입니다.
운전면허 시험장 앞이나 인터넷 광고를 통해 교습생을 모으는데, 10시간에 45만 원하는 학원비의 반값 정도만 받고 있습니다.
▶ 인터뷰(☎) : 불법 운전면허 학원 관계자
- "6시간에 15만 원이고요. 10시간에 23만 원입니다. 선생님은 굉장히 훌륭하신 분으로 보내드릴 거고요."
기자가 실제로 불법 교습 차량을 타보니 강사는 운전교습을 제쳐놓고 교습생에게 바람을 넣기에만 바쁩니다.
▶ 인터뷰 : 불법 운전면허 연수 강사
- "일반 학원은 10시간으로 교육이 안돼요. 제가 보기엔 추가 비용만 내시면 되실거 같아요."
조수석의 제동 페달와 손으로 급정거할 수 있는 장치가 불법 개조돼 있어 언뜻 보면 안전해 보일 법하지만 정작 문제는 사고가 났을 경우입니다.
무등록 업체 차량은 약관상 보험처리가 안 되기 때문에 보험을 가입하지 않은 것과 똑같은 상황이 됩니다.
오히려 운전하던 교습생이 민·형사상 책임까지 떠안을 수 있다고 경찰은 설명합니다.
경찰은 무면허 운전학원이 겨울철 방학을 맞아 활개칠 것으로 보고 단속을 강화할 예정입니다.
MBN뉴스 전남주입니다.
운전면허를 따려면 도로 연수를 받아야 하는데, 정상 학원의 절반 값에 교육해 준다는 곳이 많습니다.
대부분 무등록 업체라서, 사고가 나면 오히려 교습생이 민·형사상 책임을 지게 된다고 합니다.
전남주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자동차가 도로를 유독 천천히 달립니다.
일반 승용차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불법 운전면허 교습 차량입니다.
운전면허 시험장 앞이나 인터넷 광고를 통해 교습생을 모으는데, 10시간에 45만 원하는 학원비의 반값 정도만 받고 있습니다.
▶ 인터뷰(☎) : 불법 운전면허 학원 관계자
- "6시간에 15만 원이고요. 10시간에 23만 원입니다. 선생님은 굉장히 훌륭하신 분으로 보내드릴 거고요."
기자가 실제로 불법 교습 차량을 타보니 강사는 운전교습을 제쳐놓고 교습생에게 바람을 넣기에만 바쁩니다.
▶ 인터뷰 : 불법 운전면허 연수 강사
- "일반 학원은 10시간으로 교육이 안돼요. 제가 보기엔 추가 비용만 내시면 되실거 같아요."
조수석의 제동 페달와 손으로 급정거할 수 있는 장치가 불법 개조돼 있어 언뜻 보면 안전해 보일 법하지만 정작 문제는 사고가 났을 경우입니다.
무등록 업체 차량은 약관상 보험처리가 안 되기 때문에 보험을 가입하지 않은 것과 똑같은 상황이 됩니다.
오히려 운전하던 교습생이 민·형사상 책임까지 떠안을 수 있다고 경찰은 설명합니다.
경찰은 무면허 운전학원이 겨울철 방학을 맞아 활개칠 것으로 보고 단속을 강화할 예정입니다.
MBN뉴스 전남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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