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밤 9시 서울 여의도 금융센터 신축공사 현장에서 굴착 공사를 마친 도로가 갑자기 내려 앉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 사고로 대형 상수도관이 파열되면서 인근 도로는 물바다가 됐고 지하에 매설된 전선이 파손되면서 사고현장 주변 건물 48개 동이 모두 정전됐습니다.
경찰은 승용차와 화물차 등 차량 5대가 구덩이 아래로 떨어졌지만, 사람이 타고 있지 않아 인명피해는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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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고로 대형 상수도관이 파열되면서 인근 도로는 물바다가 됐고 지하에 매설된 전선이 파손되면서 사고현장 주변 건물 48개 동이 모두 정전됐습니다.
경찰은 승용차와 화물차 등 차량 5대가 구덩이 아래로 떨어졌지만, 사람이 타고 있지 않아 인명피해는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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