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안전처는 6일 폭염특보가 내려진 수도권 이동통신 가입자에게 ‘폭염 주의’를 당부하는 긴급재난문자를 발송했다.
안전처는 긴급재난문자에서 농사일 및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충분히 물을 마시라고 조언했다. 또 주변 노약자를 돌보고 안전사고에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안전처는 최근 폭염이 지속되면서 약 20차례 긴급재난문자를 폭염 지역에 발송했다. 수도권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전국적으로 산간을 제외하고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내려졌다.
긴급재난문자는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로 긴급한 재난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로, 2G와 LTE 이동통신 가입자(작년말 기준 4230만명)에게 전송된다.
[매경닷컴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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