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출근 시간 경기도 부천의 한 모텔에서 투신자살을 시도하던 40대 남성이 3시간 넘게 대치하다 경찰에 구조됐습니다.
이 남성은 왜 자살하려 했는지 아직 입을 열지 않고 있습니다.
우종환 기자입니다.
【 기자 】
한 남성이 건물 밖 난간에 위태롭게 매달려 있습니다.
남성은 뛰어내리려고 하고,
"비키라고 비켜"
경찰은 남성을 진정시키려고 애씁니다.
"아니 내가 책임져서 도와줄게 내려와!"
오늘(30일) 오전 5시쯤 경기 부천 심곡동의 한 모텔에서 49살 이 모 씨가 투신하려고 시도하는 모습입니다.
이 씨의 동생까지 찾아와 이 씨를 설득했지만,
결국, 3시간 넘게 대치한 끝에 오전 8시 반이 되어서야 이 씨는 미리 설치된 안전 매트리스로 내려왔습니다.
▶ 인터뷰(☎) : 강동진 / 경기 부천원미경찰서 보안계장
- "여기서 만약에 다치면 더 힘들어지지 않겠냐. 그렇게 조곤조곤 얘기했더니 한칸 한칸 내려오더라고요."
이틀 전 모텔을 찾은 이 씨는 어제(29일) 밤 이상한 행동을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 인터뷰 : 모텔 관계자
- "드르륵 드르륵 소리가 나서 아저씨 뭐 하는 거예요 그랬더니 공사하는 거라고…, 아저씨 밤에 무슨 공사야 그러니 전기 공사라고 그러는 거야."
▶ 스탠딩 : 우종환 / 기자
- "이 씨는 사람들이 들어오지 못하게 매트리스로 출입문을 막은 다음 여기 방충망을 뚫고 밖으로 나갔습니다."
이 씨는 구조되고 나서도 자살을 시도한 이유를 말하지 않는 상황.
경찰은 이 씨를 재물손괴 혐의로 형사 입건한 뒤 자초지종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MBN뉴스 우종환입니다. [ ugiza@mbn.co.kr ]
영상취재 : 김 원 기자
영상편집 : 양성훈
출근 시간 경기도 부천의 한 모텔에서 투신자살을 시도하던 40대 남성이 3시간 넘게 대치하다 경찰에 구조됐습니다.
이 남성은 왜 자살하려 했는지 아직 입을 열지 않고 있습니다.
우종환 기자입니다.
【 기자 】
한 남성이 건물 밖 난간에 위태롭게 매달려 있습니다.
남성은 뛰어내리려고 하고,
"비키라고 비켜"
경찰은 남성을 진정시키려고 애씁니다.
"아니 내가 책임져서 도와줄게 내려와!"
오늘(30일) 오전 5시쯤 경기 부천 심곡동의 한 모텔에서 49살 이 모 씨가 투신하려고 시도하는 모습입니다.
이 씨의 동생까지 찾아와 이 씨를 설득했지만,
결국, 3시간 넘게 대치한 끝에 오전 8시 반이 되어서야 이 씨는 미리 설치된 안전 매트리스로 내려왔습니다.
▶ 인터뷰(☎) : 강동진 / 경기 부천원미경찰서 보안계장
- "여기서 만약에 다치면 더 힘들어지지 않겠냐. 그렇게 조곤조곤 얘기했더니 한칸 한칸 내려오더라고요."
이틀 전 모텔을 찾은 이 씨는 어제(29일) 밤 이상한 행동을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 인터뷰 : 모텔 관계자
- "드르륵 드르륵 소리가 나서 아저씨 뭐 하는 거예요 그랬더니 공사하는 거라고…, 아저씨 밤에 무슨 공사야 그러니 전기 공사라고 그러는 거야."
▶ 스탠딩 : 우종환 / 기자
- "이 씨는 사람들이 들어오지 못하게 매트리스로 출입문을 막은 다음 여기 방충망을 뚫고 밖으로 나갔습니다."
이 씨는 구조되고 나서도 자살을 시도한 이유를 말하지 않는 상황.
경찰은 이 씨를 재물손괴 혐의로 형사 입건한 뒤 자초지종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MBN뉴스 우종환입니다. [ ugiza@mbn.co.kr ]
영상취재 : 김 원 기자
영상편집 : 양성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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