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철 해외여행 전염병 '주의보'

여름 휴가철을 맞아 해외로 나가는 여행객들에게 전염병 감염 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본부는 올들어 해외여행객 중에서 설사 환자가 예년에 비해 증가하고 뎅기열이나 말라리아 등 모기매개질환자도 급증하고 있다며, 해외여행을 할 때 전염병에 걸리지 않도록 개인위생을 강화하는 등 주의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올들어 7월 말 현재 태국과 필리핀, 베트남, 캄보디아 등 동남아지역을 다녀온 여행객들 중에서 집단 설사환자는 총 184건, 594명이 발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