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오는 24일까지 부분 폐쇄가 결정된 삼성 서울병원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출입을 통제하는 것은 물론, 신규 외래진료는 하지 않고 수술건수도 대폭 줄었다고 하는데요.
현장에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신지원 기자, 지금 상황 어떻습니까?
【 기자 】
이른 아침 시간대인만큼 삼성 서울병원에는 적막이 흐르고 있습니다.
환자는 물론 직원들도 거의 보이지 않고, 출입통제가 더욱 강화돼 본관도 텅 비어 있습니다.
삼성 서울병원은 지난 14일 부분폐쇄 이후 응급환자를 제외한 신규 외래환자를 받지 않고 있는데요,
어제(15일) 이 병원을 찾은 환자는 633명으로, 폐쇄 전 하루 평균인 7,500여 명에 비해 10분의 1도 되지 않는 수치입니다.
메르스 발생 이후에도 하루 평균 150건 정도였던 수술건수도 어제(15일)는 7건에 그쳤습니다.
그나마도 암환자나 심장질환자 등 당장 수술이 필요한 응급환자들입니다.
수술과 진료가 줄면서 입원 환자수도 절반 이상 줄었습니다.
삼성서울병원에는 모두 2천 개에 가까운 병상이 마련돼있지만, 병상 5곳 중 3곳은 비어있는 상황입니다.
입원 중인 중증 환자 가운데 다른 병원으로 옮길 준비를 하는 환자도 적지 않아, 시간이 지날 수록 적막감이 더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금까지 삼성서울병원에서 MBN 뉴스 신지원입니다. [jiwonah@mbn.co.kr ]
영상취재 : 배완호 기자
영상편집 : 오재호
오는 24일까지 부분 폐쇄가 결정된 삼성 서울병원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출입을 통제하는 것은 물론, 신규 외래진료는 하지 않고 수술건수도 대폭 줄었다고 하는데요.
현장에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신지원 기자, 지금 상황 어떻습니까?
【 기자 】
이른 아침 시간대인만큼 삼성 서울병원에는 적막이 흐르고 있습니다.
환자는 물론 직원들도 거의 보이지 않고, 출입통제가 더욱 강화돼 본관도 텅 비어 있습니다.
삼성 서울병원은 지난 14일 부분폐쇄 이후 응급환자를 제외한 신규 외래환자를 받지 않고 있는데요,
어제(15일) 이 병원을 찾은 환자는 633명으로, 폐쇄 전 하루 평균인 7,500여 명에 비해 10분의 1도 되지 않는 수치입니다.
메르스 발생 이후에도 하루 평균 150건 정도였던 수술건수도 어제(15일)는 7건에 그쳤습니다.
그나마도 암환자나 심장질환자 등 당장 수술이 필요한 응급환자들입니다.
수술과 진료가 줄면서 입원 환자수도 절반 이상 줄었습니다.
삼성서울병원에는 모두 2천 개에 가까운 병상이 마련돼있지만, 병상 5곳 중 3곳은 비어있는 상황입니다.
입원 중인 중증 환자 가운데 다른 병원으로 옮길 준비를 하는 환자도 적지 않아, 시간이 지날 수록 적막감이 더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금까지 삼성서울병원에서 MBN 뉴스 신지원입니다. [jiwonah@mbn.co.kr ]
영상취재 : 배완호 기자
영상편집 : 오재호
기사에 대해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