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축구가 이란을 승부차기로 꺾고 2007 아시안컵 축구대회 4강에 진출했습니다.
우리 대표팀은 모레(25일) 저녁 이라크와 준결승전을 펼칩니다.
보도에 이상범입니다.
"이란 징크스는 없었다"
47년 만에 아시아 축구 정상에 도전하는 축구대표팀이 난적 이란을 극적으로 물리치고, 아시안컵 4강에 진출했습니다.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의 부킷 잘릴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이란전은 연장120분간의 혈투.
0-0으로 경기를 끝낸 두 팀은 승부차기로 돌입했고, '2002년 한일 월드컵의 거미손' 이운재의 무대가 시작됐습니다.
이운재는 승부차기 슛 2개를 막아내는 눈부신 선방으로 4-2로 승리하는 데 일등공신이 됐습니다.
이로써 우리나라는 1996년 아시안컵 8강에서 이란에 당한 2대 6 참패와 2004년 중국 대회에서 3대 4로 진 빚을 되갚았습니다.
이제 남은 건 이라크와의 준결승전.
우리 대표팀은 이라크를 꺾으면 오는 29일 일본-사우디전 승자와 우승컵을 놓고 격돌을 벌입니다.
mbn뉴스 이상범입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우리 대표팀은 모레(25일) 저녁 이라크와 준결승전을 펼칩니다.
보도에 이상범입니다.
"이란 징크스는 없었다"
47년 만에 아시아 축구 정상에 도전하는 축구대표팀이 난적 이란을 극적으로 물리치고, 아시안컵 4강에 진출했습니다.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의 부킷 잘릴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이란전은 연장120분간의 혈투.
0-0으로 경기를 끝낸 두 팀은 승부차기로 돌입했고, '2002년 한일 월드컵의 거미손' 이운재의 무대가 시작됐습니다.
이운재는 승부차기 슛 2개를 막아내는 눈부신 선방으로 4-2로 승리하는 데 일등공신이 됐습니다.
이로써 우리나라는 1996년 아시안컵 8강에서 이란에 당한 2대 6 참패와 2004년 중국 대회에서 3대 4로 진 빚을 되갚았습니다.
이제 남은 건 이라크와의 준결승전.
우리 대표팀은 이라크를 꺾으면 오는 29일 일본-사우디전 승자와 우승컵을 놓고 격돌을 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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