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12일 의료 사고 의심 정황을 잡고 인천 남동구 길병원을 압수수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달 19일 이 병원에서 오른손 새끼손가락 골절 수술을 받은 육군 A(20) 일병이 의식불명 상태에 빠졌다가 닷새만인 23일 사망했다.
경찰 관계자는 “유족으로부터 고발장을 접수해 수사에 착수하게 됐다”며 “병원 간호부, 인사팀 등에서 진료기록부 등 관련 서류를 확보하는 중”이라고 설명했다.
[매경닷컴 디지털뉴스국]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에 대해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