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10대 오토바이 운전자가 빗길에 미끄러져 중앙선 너머 맞은편 차량에 치여 숨졌습니다.
부산에서는 방화로 추정되는 불이 나 일가족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사건·사고 소식 박준우 기자입니다.
【 기자 】
비 내리는 도로 위, 오토바이 한 대가 택시 아래 끼어 있습니다.
구급대원들이 흰색 차량 아래에서 오토바이 운전자를 밖으로 끌어냅니다.
어젯밤 9시쯤 서울 양평동 오목교에서 19살 추 모 씨가 몰던 오토바이가 빗길에 미끄러졌습니다.
중앙선 너머로 쓰러진 추 씨는 달려오던 승용차에 깔린 채 7미터 가까이 끌려 크게 다쳤고, 곧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습니다.
경찰은 승용차 운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희뿌연 연기가 집안을 가득 메웠고, 벽지는 새까맣게 그을렸습니다.
어제저녁 7시쯤 부산 반송동에 있는 75살 조 모 씨의 단독주택 3층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10분 만에 꺼졌지만, 조 씨는 연기를 들이마셔 병원으로 옮겨졌고 가재도구 등이 타 6백여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경찰은 술에 취한 조 씨가 가족들과 말다툼을 벌이다 이불에 불을 질렀다는 조 씨 가족들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시뻘건 불길이 창문 사이로 솟구칩니다.
지난 17일 서울 답십리동 한 금속공예 명인의 작업실에 불을 지른 범인이 구속됐습니다.
범인은 다름 아닌 이웃주민 46살 유 모 씨.
경찰 조사 결과 유 씨는 술을 마신 뒤 추워서 상자에 불을 붙였다가 불길이 커지자 겁을 먹고 현장을 빠져나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MBN뉴스 박준우입니다. [ideabank@mbn.co.kr]
영상편집 : 이소영
10대 오토바이 운전자가 빗길에 미끄러져 중앙선 너머 맞은편 차량에 치여 숨졌습니다.
부산에서는 방화로 추정되는 불이 나 일가족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사건·사고 소식 박준우 기자입니다.
【 기자 】
비 내리는 도로 위, 오토바이 한 대가 택시 아래 끼어 있습니다.
구급대원들이 흰색 차량 아래에서 오토바이 운전자를 밖으로 끌어냅니다.
어젯밤 9시쯤 서울 양평동 오목교에서 19살 추 모 씨가 몰던 오토바이가 빗길에 미끄러졌습니다.
중앙선 너머로 쓰러진 추 씨는 달려오던 승용차에 깔린 채 7미터 가까이 끌려 크게 다쳤고, 곧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습니다.
경찰은 승용차 운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희뿌연 연기가 집안을 가득 메웠고, 벽지는 새까맣게 그을렸습니다.
어제저녁 7시쯤 부산 반송동에 있는 75살 조 모 씨의 단독주택 3층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10분 만에 꺼졌지만, 조 씨는 연기를 들이마셔 병원으로 옮겨졌고 가재도구 등이 타 6백여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경찰은 술에 취한 조 씨가 가족들과 말다툼을 벌이다 이불에 불을 질렀다는 조 씨 가족들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시뻘건 불길이 창문 사이로 솟구칩니다.
지난 17일 서울 답십리동 한 금속공예 명인의 작업실에 불을 지른 범인이 구속됐습니다.
범인은 다름 아닌 이웃주민 46살 유 모 씨.
경찰 조사 결과 유 씨는 술을 마신 뒤 추워서 상자에 불을 붙였다가 불길이 커지자 겁을 먹고 현장을 빠져나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MBN뉴스 박준우입니다. [ideabank@mbn.co.kr]
영상편집 : 이소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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