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당 실내체육관 천장 붕괴…8명 구조

【 앵커멘트 】
오늘(11일) 오전 영종도에서 대형 교통사고가 난 지 몇 시간도 되지 않아 또 사고 소식입니다.
신축 공사 중인 체육관의 천장이 붕괴됐습니다.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이성식 기자!

(네 사회부입니다)

【 질문1 】
서울 사당동에서 공사 중이던 종합체육관의 천장이 붕괴되는 사고가 발생됐습니다.

9명이 매몰됐는데 이중 8명은 구조됐다고요?

【 기자 】
네 오후 5시 5분쯤 서울 사당동에서 공사 중인 체육관의 천정이 붕괴됐습니다.

레미콘 작업을 하다가 천장이 무너진 것으로 보입니다.

공사 인부로 추정되는 9명이 매몰됐습니다.

이중 2명은 완전히 매몰됐고, 7명은 일부 매몰된 상황입니다.

사고가 접수되자마자 소방에서 출동해 구조 작업을 펼친 결과 이시각 현재 근로자 8명이 구조돼서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일부는 다리가 골절되는 등 부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남아있는 1명에 대해서도 구조작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사당종합체육관은 2013년 6월 착공했으며 지하 1층∼지상 2층, 연면적 7천 제곱미터 규모에 올 하반기 준공될 예정이었습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MBN뉴스 이성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