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뭘 잘못했냐…사무장이 사과해야지" 조현아 구속기소
'조현아 구속기소'
조현아 구속기소, 잘못했다더니…
검찰이 오늘(7일) 조현아 대한항공 전 부사장 등 3명을 구속 기소했습니다.
조 전 부사장은 사무장을 항공기에서 내리게 한 행위에 대해 "내가 뭘 잘못했냐"며 임원을 질책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조현아 전 부사장에게 적용된 혐의는 모두 5개입니다.
항공기 항로변경 등 기존 4개 혐의에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혐의'가 추가됐습니다.
조 전 부사장이 국토부 조사 과정에 개입해 결국 부실조사가 이뤄졌다는 게 검찰의 판단입니다.
김창희 서울서부지방검찰청 차장검사는 "증거를 조작하고 관련 증거를 인멸, 은닉하여 진상을 은폐하였고 이로 인해 국토부 조사도 방해되는 결과가 초래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조 전 부사장은 국토부 조사 진행 상황 등을 객실담당 여 모 상무로부터 실시간으로 보고받았습니다.
그리고는 '매뉴얼을 제대로 숙지하지 못해 내리게 한 게 뭐가 문제냐. 오히려 사무장이 사과해야 하는 것 아니냐'며 여 상무를 꾸짖은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또 여 상무에게 사태를 잘 수습하라는 취지로 지시했고, 이에 여 상무는 '법의 저촉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보고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5개 혐의가 모두 인정될 경우 조 전 부사장은 최고 15년 징역형에 처해질 수 있습니다.
관건은 형이 가장 무거운데다 아직 적용한 전례가 없는 항공기 항로변경 혐의에 대해 법원이 어떤 판결을 내릴 지입니다.
조 전 부사장 등 3명을 구속기소한 검찰은 일등석 무료 탑승 의혹과 국토부 직원들의 좌석 무료 업그레이드 의혹에 대해 수사를 계속해나갈 방침입니다.
'조현아 구속기소' '조현아 구속기소' '조현아 구속기소'
'조현아 구속기소'
조현아 구속기소, 잘못했다더니…
검찰이 오늘(7일) 조현아 대한항공 전 부사장 등 3명을 구속 기소했습니다.
조 전 부사장은 사무장을 항공기에서 내리게 한 행위에 대해 "내가 뭘 잘못했냐"며 임원을 질책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조현아 전 부사장에게 적용된 혐의는 모두 5개입니다.
항공기 항로변경 등 기존 4개 혐의에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혐의'가 추가됐습니다.
조 전 부사장이 국토부 조사 과정에 개입해 결국 부실조사가 이뤄졌다는 게 검찰의 판단입니다.
김창희 서울서부지방검찰청 차장검사는 "증거를 조작하고 관련 증거를 인멸, 은닉하여 진상을 은폐하였고 이로 인해 국토부 조사도 방해되는 결과가 초래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조 전 부사장은 국토부 조사 진행 상황 등을 객실담당 여 모 상무로부터 실시간으로 보고받았습니다.
그리고는 '매뉴얼을 제대로 숙지하지 못해 내리게 한 게 뭐가 문제냐. 오히려 사무장이 사과해야 하는 것 아니냐'며 여 상무를 꾸짖은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또 여 상무에게 사태를 잘 수습하라는 취지로 지시했고, 이에 여 상무는 '법의 저촉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보고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5개 혐의가 모두 인정될 경우 조 전 부사장은 최고 15년 징역형에 처해질 수 있습니다.
관건은 형이 가장 무거운데다 아직 적용한 전례가 없는 항공기 항로변경 혐의에 대해 법원이 어떤 판결을 내릴 지입니다.
조 전 부사장 등 3명을 구속기소한 검찰은 일등석 무료 탑승 의혹과 국토부 직원들의 좌석 무료 업그레이드 의혹에 대해 수사를 계속해나갈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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