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땅콩회항' 논란을 빚은 조현아 전 부사장이 결국 구속됐습니다.
앞서 조양호 회장은 지난 199년 비자금 조성과 세금포탈 혐의로 구속돼 구치소에 겨울을 났는데요.
한진그룹은 오너 일가 부녀의 구속이라는 불명예를 평생 안고 가게 됐습니다.
한민용 기자입니다.
【 기자 】
밤늦게 구속이 결정된 조현아 전 부사장.
고개를 숙인 채 굳은 표정으로 죄송하다는 말을 거듭했습니다.
▶ 인터뷰 : 조현아 / 대한항공 전 부사장
- "(결국, 구속되셨는데 심경이 어떠십니까?) 죄송합니다."
함께 구속이 결정된 객실담당 여 모 상무.
일부 혐의를 인정하면서도, 조 전 부사장이 증거인멸을 지시하진 않았다고 말합니다.
▶ 인터뷰 : 여 모 씨 / 대한항공 객실담당 상무
- "(조 전 부사장은 이런 상황을 전혀 몰랐나요?) 조 전 부사장은 전혀 알 수 없었습니다."
법원은 두 사람의 혐의가 어느 정도 확인됐고, 사안이 중한데다 사건을 처음부터 조직적으로 은폐하려는 시도가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땅콩 회항' 사건으로 결국 구치소로 향하게 된 조 전 부사장.
검찰은 두 사람이 증거인멸 지시를 주고받지 않았다고 주장하는 만큼, 이에 대한 보강 수사를 벌일 방침입니다.
MBN뉴스 한민용입니다.
영상취재: 이종호, 양현철 기자
영상편집: 이소영
'땅콩회항' 논란을 빚은 조현아 전 부사장이 결국 구속됐습니다.
앞서 조양호 회장은 지난 199년 비자금 조성과 세금포탈 혐의로 구속돼 구치소에 겨울을 났는데요.
한진그룹은 오너 일가 부녀의 구속이라는 불명예를 평생 안고 가게 됐습니다.
한민용 기자입니다.
【 기자 】
밤늦게 구속이 결정된 조현아 전 부사장.
고개를 숙인 채 굳은 표정으로 죄송하다는 말을 거듭했습니다.
▶ 인터뷰 : 조현아 / 대한항공 전 부사장
- "(결국, 구속되셨는데 심경이 어떠십니까?) 죄송합니다."
함께 구속이 결정된 객실담당 여 모 상무.
일부 혐의를 인정하면서도, 조 전 부사장이 증거인멸을 지시하진 않았다고 말합니다.
▶ 인터뷰 : 여 모 씨 / 대한항공 객실담당 상무
- "(조 전 부사장은 이런 상황을 전혀 몰랐나요?) 조 전 부사장은 전혀 알 수 없었습니다."
법원은 두 사람의 혐의가 어느 정도 확인됐고, 사안이 중한데다 사건을 처음부터 조직적으로 은폐하려는 시도가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땅콩 회항' 사건으로 결국 구치소로 향하게 된 조 전 부사장.
검찰은 두 사람이 증거인멸 지시를 주고받지 않았다고 주장하는 만큼, 이에 대한 보강 수사를 벌일 방침입니다.
MBN뉴스 한민용입니다.
영상취재: 이종호, 양현철 기자
영상편집: 이소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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