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부산에서 20대 여성이 공터에서 흉기에 찔려 피살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알고 지내던 한 남성이 금전 문제로 말다툼을 벌이다 범행을 저질렀습니다.
안진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오늘 새벽 1시 30분쯤, 112에 다급한 신고 전화 한 통이 걸려왔습니다.
한 여성이 도움을 요청한 겁니다.
▶ 인터뷰 : 경찰 관계자
- "(112에 신고가 들어왔는데) 피해자가 내가 흉기에 찔렸다. 고속도로 부근인 것 같다고…."
경찰은 휴대전화 위치를 추적해 20여 분만에경부 고속도로 부근 한 공터에서 피를 흘린 채 쓰러져 있는 23살 정 모 씨를 발견했습니다.
흉기에 찔린 여성은 병원으로 옮겼지만 3시간 만에 과다출혈로 숨졌습니다.
이 여성은 흉기에 찔린 채 20여 분 동안 경찰과 통화를 했지만, 끝내 범인에 대해서는 입을 열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경찰은 숨진 정 씨의 휴대전화 내역 등을 분석해 범인을 검거했습니다.
▶ 인터뷰 : 부산 금정경찰서 관계자
- "채무관계입니다. 이번에도 돈 빌려달라니까 옥신각신 싸우다가 우발적으로…."
경찰은 36살 김 모 씨에 대해 살인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기로 했습니다.
MBN뉴스 안진우입니다.
영상취재 : 정운호 기자
영상편집 : 이재형
부산에서 20대 여성이 공터에서 흉기에 찔려 피살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알고 지내던 한 남성이 금전 문제로 말다툼을 벌이다 범행을 저질렀습니다.
안진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오늘 새벽 1시 30분쯤, 112에 다급한 신고 전화 한 통이 걸려왔습니다.
한 여성이 도움을 요청한 겁니다.
▶ 인터뷰 : 경찰 관계자
- "(112에 신고가 들어왔는데) 피해자가 내가 흉기에 찔렸다. 고속도로 부근인 것 같다고…."
경찰은 휴대전화 위치를 추적해 20여 분만에경부 고속도로 부근 한 공터에서 피를 흘린 채 쓰러져 있는 23살 정 모 씨를 발견했습니다.
흉기에 찔린 여성은 병원으로 옮겼지만 3시간 만에 과다출혈로 숨졌습니다.
이 여성은 흉기에 찔린 채 20여 분 동안 경찰과 통화를 했지만, 끝내 범인에 대해서는 입을 열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경찰은 숨진 정 씨의 휴대전화 내역 등을 분석해 범인을 검거했습니다.
▶ 인터뷰 : 부산 금정경찰서 관계자
- "채무관계입니다. 이번에도 돈 빌려달라니까 옥신각신 싸우다가 우발적으로…."
경찰은 36살 김 모 씨에 대해 살인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기로 했습니다.
MBN뉴스 안진우입니다.
영상취재 : 정운호 기자
영상편집 : 이재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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