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중앙지검 특수4부는 수억 원의 협회 자금을 빼돌려 사용한 혐의로 염일해 전 대한물리치료사협회장을 구속기소하고 김상준 전 협회장과 전 임원 박 모 씨도 불구속 기소했습니다.
염 씨는 물리치료사협회 서울시회장과 중앙회 협회장으로 재직 중이던 2009년부터 4년 동안 협회 자금 1억 5천여만 원을 횡령한 혐의를 받고 있다.
전 중앙회 협회장인 김 씨는 2010년부터 2년 동안 협회 자금 1억 원을 빼돌려 개인적으로 사용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특히 염 씨는 회장으로 재직 도중 자신의 전임자가 돈을 횡령한 사실을 발견하고 2천만 원을 돌려받았지만, 이 돈을 자신의 수입차 구입에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검찰은 물리치료사 협회가 국회의원들을 상대로 '입법 로비'를 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수사하고 있습니다.
[전정인/jji0106@mbn.co.kr]
염 씨는 물리치료사협회 서울시회장과 중앙회 협회장으로 재직 중이던 2009년부터 4년 동안 협회 자금 1억 5천여만 원을 횡령한 혐의를 받고 있다.
전 중앙회 협회장인 김 씨는 2010년부터 2년 동안 협회 자금 1억 원을 빼돌려 개인적으로 사용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특히 염 씨는 회장으로 재직 도중 자신의 전임자가 돈을 횡령한 사실을 발견하고 2천만 원을 돌려받았지만, 이 돈을 자신의 수입차 구입에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검찰은 물리치료사 협회가 국회의원들을 상대로 '입법 로비'를 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수사하고 있습니다.
[전정인/jji0106@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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