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이 2017년까지 안전사고·부정부패 '0', 환승객 1000만명, 매출 2조원, 3단계 사업 완수, 4만명 공항종사자 한가족, 여객 5000만명 달성을 이루겠다고 밝혔다.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박완수)는 23일 오후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신(新)비전선포식을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도약 2017 0 to 5'로 명명된 신(新)비전은 박완수 사장의 'BEST(최고)' 경영철학을 바탕으로 동북아 허브공항, 공항산업 전문그룹으로 도약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이를 위해 인천공항은 안전·편리한 공항, 허브 네트워크 강화, 신(新) 인프라스트럭처 구축, 신뢰·존경받는 기업이란 4대 전략방향과 전략 실행을 위한 16대 중점추진과제를 선정해 전사적으로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박완수 인천공항 사장은 "중국 직항노선 확대, 일본 허브공항 전략 변화 등 동북아 허브공항을 향한 경쟁 공항 간 경쟁이 더욱 심화될 것”이라면서 "'도약 2017 0 to 5'를 바탕으로 명실상부한 동북아 허브공항, 공항산업 전문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지홍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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