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팥죽만드는법' '동지'
동지를 맞아 팥죽 만드는 방법이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동지는 예부터 밤이 가장 길어 음(陰)의 기운이 세다고 여겨 붉은 색의 팥죽으로 액운을 쫓았습니다.
동지는 24절기 가운데 하나로 대설(大雪)과 소한(小寒) 사이에 있고 북반구에서 태양의 남중고도가 가장 낮아 1년 중 밤이 가장 긴 날로 알려져 있습니다.
특히 동지팥죽에는 찹쌀로 만든 새알심이 들어있는데, 예부터 먹는 사람의 나이만큼 새알심을 팥죽에 넣어 먹었습니다.
또 동짓날은 아세(亞歲)라고해 민간에서는 작은 설이라고도 불렸습니다.
동지는 옛날부터 이날 팥죽을 쑤어 조상께 제사 지내고 대문이나 벽에 뿌려 귀신을 쫓아 새해의 무사안일을 빌던 풍습에서 남아 있는 절식입니다.
동지팥죽은 새알심을 넣어 끓이는데 가족의 나이 수대로 넣어 끓이는 풍습도 있습니다. 그래서 팥죽을 먹어야 한 살 더 먹는다는 말이 전해 오고 있습니다.
일단 쌀을 씻어서 3시간 동안 물에 불리고, 팥을 물과 함께 끓인 뒤 물만 따라 버리고 새로 물을 부어 무르도록 삶아야 합니다.
이후 팥을 체에 내리는데, 팥 삶은 물을 부어가며 껍질을 벗기고 앙금만 가라앉힙니다.
미리 불려놓은 쌀과 팥 삶은 물을 부어 쌀이 퍼지도록 끓이고, 그 다음 팥 앙금을 넣어 중간 불에 죽을 쑵니다.
여기에 찹쌀가루와 생강즙, 따뜻한 물로 반죽한 새알심을 바로 넣거나 삶은 후 넣은 뒤 소금간을 해서 먹으면 됩니다.
찹쌀새알이나 밤알은 기호에 따라 추가해 먹을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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