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컬러 복합기를 이용해 5만 원권 위조지폐를 만든 20대가 붙잡혔습니다.
그런데 이유를 들어보니 애완견의 병원비 때문이었다고 합니다.
강진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21살 김 모 씨가 슈퍼마켓에서 우유를 산 뒤 계산을 합니다.
거스름돈을 돌려받은 김 씨는 유유히 슈퍼마켓에서 빠져나갑니다.
하지만 이 돈은 위조지폐.
김 씨가 컬러 복합기로 5만 원권 지폐를 복사해 사용한 겁니다.
총 14장을 위조했는데, 이 중 8장, 40만 원을 내고 거스름돈을 챙겼습니다.
치료를 받다 안락사한 애완견의 병원비를 갚기 위해섭니다.
▶ 인터뷰 : 김 모 씨 / 피의자
- "애완견을 정말 사랑했는데 치료비도 없고 생활비도 없고 그래서 위조지폐를 만들게 됐습니다. "
김 씨가 만든 위조지폐는 일반 복사용지를 사용한 탓에, 진짜 돈보다 두껍고 홀로그램까지 없습니다.
때문에, 노인들이 운영하는 외딴 슈퍼마켓에서만 위조지폐를 사용해 의심을 피했습니다.
▶ 인터뷰 : 박 모 씨 / 피해자
- "가만히 쳐다보니까 그림(홀로그램)이 안 보이고 가짜 돈이라. 아이고 어쩌나. 그때부터 간이 떨어져서 내가…."
경찰은 김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추가 제작과 사용이 있었는지 조사하고 있습니다.
MBN 뉴스 강진우입니다.
영상취재: 진은석 기자
영상편집: 한남선
컬러 복합기를 이용해 5만 원권 위조지폐를 만든 20대가 붙잡혔습니다.
그런데 이유를 들어보니 애완견의 병원비 때문이었다고 합니다.
강진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21살 김 모 씨가 슈퍼마켓에서 우유를 산 뒤 계산을 합니다.
거스름돈을 돌려받은 김 씨는 유유히 슈퍼마켓에서 빠져나갑니다.
하지만 이 돈은 위조지폐.
김 씨가 컬러 복합기로 5만 원권 지폐를 복사해 사용한 겁니다.
총 14장을 위조했는데, 이 중 8장, 40만 원을 내고 거스름돈을 챙겼습니다.
치료를 받다 안락사한 애완견의 병원비를 갚기 위해섭니다.
▶ 인터뷰 : 김 모 씨 / 피의자
- "애완견을 정말 사랑했는데 치료비도 없고 생활비도 없고 그래서 위조지폐를 만들게 됐습니다. "
김 씨가 만든 위조지폐는 일반 복사용지를 사용한 탓에, 진짜 돈보다 두껍고 홀로그램까지 없습니다.
때문에, 노인들이 운영하는 외딴 슈퍼마켓에서만 위조지폐를 사용해 의심을 피했습니다.
▶ 인터뷰 : 박 모 씨 / 피해자
- "가만히 쳐다보니까 그림(홀로그램)이 안 보이고 가짜 돈이라. 아이고 어쩌나. 그때부터 간이 떨어져서 내가…."
경찰은 김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추가 제작과 사용이 있었는지 조사하고 있습니다.
MBN 뉴스 강진우입니다.
영상취재: 진은석 기자
영상편집: 한남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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