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북한을 찬양했다며 보수단체로부터 고발을 당한 재미교포 신은미 씨가 어제에 이어 오늘도 경찰에 나와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취재기자가 현장에 나가 있습니다.
이병주 기자! 조사는 언제부터 이뤄졌나요?
【 기자 】
네, 신은미 씨는 저녁 6시쯤 이곳 서울지방경찰청에 도착해 2시간째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오늘 조사는 자정 무렵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경찰은 필요에 따라 추가로 더 부를 수 있다는 뜻을 내비쳤습니다.
때문에 경찰은 2주간의 추가 출국정지 조치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변호사와 함께 나온 신 씨는 심경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본인도 대통령처럼 통일을 바라는 한 사람일 뿐이라며 간단한 말만 남겼습니다.
신 씨는 어제도 7시간가량 조사를 받았는데요.
"본인이 쓴 책에 내용과 똑같이 얘기했는데 왜 '종북 콘서트'라고 이름이 붙여졌는지 이해할 수 없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경찰은 이틀째 신 씨 발언이 북한을 찬양하고, 대한민국 체제를 위해할 의도가 있었는지 등을 집중적으로 들여다보고 있습니다.
또 종북 논란 외에도 신 씨가 관광 비자로 들어와 강연을 한 것에 대해, 관련법을 위반했는지 여부도 조사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서울지방경찰청에서 MBN뉴스 이병주입니다.[freibj@mbn.co.kr]
영상취재 : 최대웅 기자
영상편집 : 서정혁
북한을 찬양했다며 보수단체로부터 고발을 당한 재미교포 신은미 씨가 어제에 이어 오늘도 경찰에 나와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취재기자가 현장에 나가 있습니다.
이병주 기자! 조사는 언제부터 이뤄졌나요?
【 기자 】
네, 신은미 씨는 저녁 6시쯤 이곳 서울지방경찰청에 도착해 2시간째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오늘 조사는 자정 무렵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경찰은 필요에 따라 추가로 더 부를 수 있다는 뜻을 내비쳤습니다.
때문에 경찰은 2주간의 추가 출국정지 조치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변호사와 함께 나온 신 씨는 심경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본인도 대통령처럼 통일을 바라는 한 사람일 뿐이라며 간단한 말만 남겼습니다.
신 씨는 어제도 7시간가량 조사를 받았는데요.
"본인이 쓴 책에 내용과 똑같이 얘기했는데 왜 '종북 콘서트'라고 이름이 붙여졌는지 이해할 수 없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경찰은 이틀째 신 씨 발언이 북한을 찬양하고, 대한민국 체제를 위해할 의도가 있었는지 등을 집중적으로 들여다보고 있습니다.
또 종북 논란 외에도 신 씨가 관광 비자로 들어와 강연을 한 것에 대해, 관련법을 위반했는지 여부도 조사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서울지방경찰청에서 MBN뉴스 이병주입니다.[freibj@mbn.co.kr]
영상취재 : 최대웅 기자
영상편집 : 서정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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