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해외도시 국제교류를 맡는 시 국제관계대사에 남관표 전 주(駐) 헝가리대사(57)를 임명한다고 15일 밝혔다.
남 신임 대사는 앞으로 2년간 서울시 국제기구 유치 자문, 외국기업 대서울 투자 확대, 관광 협력을 통한 일자리 창출 등 업무를 맡게 된다.
남 대사는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외무부 주일본 1등 서기관, 외교부 조약국 심의관, 정책기획국장 등을 역임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남 대시가 2011년부터 재임한 헝가리 대사시절 양국 관계 증진, 양국간 문화교류과 재외국민 보호를 전개하고, 우리기업 투자진출에 큰 역할을 했다”며 "해외 유수 도시와의 적극적 교류협력 추진에 많은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김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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