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롯데월드 아쿠아리움 수조 균열…"전혀 문제 없다"

'제2롯데월드 아쿠아리움'

제2롯데월드 아쿠아리움 메인 수조에서 균열이 발생했다고 전해져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9일 제2롯데월드 측은 한 매체를 통해 "콘크리트 벽체와 아크릴 수조 사이에 실리콘 이음매에 촉 1㎜ 안팎의 틈이 생겨 주변부에 물 맺힘 현상이 발생했다. 흘러나온 물은 한 시간에 종이컵 한 잔 수준이다"며 균열 발생에 대해 해명했습니다.

이어 "레이놀즈사(해당 아쿠아리움 시공사)에 따르면 세계 다른 수족관들도 처음 지어졌을 때는 미세한 누수가 종종 발생하고 지속적 보수공사를 통해 안착시키는 과정을 거친다"며 "구조 안전상 전혀 문제가 없고 특별한 사고가 아니다"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앞서 한 매체에 따르면 6일 서울 송파구 잠실에 위치한 제2롯데월드의 아쿠아리움 수중터널에서 7cm가량의 균열이 일어나 물이 샜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번에 균열이 발견 된 곳은 지하2층에 위치한 오션 터널로 하얀 고래 벨루가가 볼 수 있는 곳입니다.

관계자들은 지난 5일 상황을 인지하고 균열이 발생한 수중 터널 구간을 임시 폐쇄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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