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이번 사건의 핵심인물 가운데 한 사람인 정윤회 씨가 모레(10일) 검찰에 출두합니다.
검찰은 정 씨를 상대로 비밀회동이 실제로 있었는지 또 문건의 내용이 사실인지를 캐물을 방침입니다.
이성훈 기자입니다.
【 기자 】
이른바 '정윤회 문건'이 세상에 알려지기 전까지 정 씨는 그림자 같은 존재였습니다.
하지만 눈덩이처럼 의혹이 커지자 불현듯 언론과의 인터뷰에 응하기 시작한 정 씨.
▶ 인터뷰(☎) : 정윤회 (지난 2일)
- "검찰에서 수사를 하니까 수사 결과가 나오면 다 확인이 되겠죠. (검찰이 부른다면 나오실 생각이 있으신가요?) 당연히 나가야죠."
결국 수사 착수 열흘 만인 모레(10일) 오전 검찰에 출석합니다.
정 씨는 일단 세계일보 측을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한 고소인 신분입니다.
검찰 관계자는 정 씨를 상대로 문제가 된 "문건의 진위와 비밀회동 부분을 주로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정 씨는 또 문화체육관광부 인사 개입 의혹과 관련해 피고발인 신분이기도 합니다.
검찰은 특히 문건 작성을 지시한 조응천 전 청와대 비서관을 다시 불러 정 씨와 대질신문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비선 실세 의혹의 당사자인 정 씨가 검찰 소환에 응하면서 그의 첫 공개 출두에 이목이 쏠리고 있습니다.
MBN뉴스 이성훈입니다. [sunghoon@mbn.co.kr]
영상편집 : 이재형
이번 사건의 핵심인물 가운데 한 사람인 정윤회 씨가 모레(10일) 검찰에 출두합니다.
검찰은 정 씨를 상대로 비밀회동이 실제로 있었는지 또 문건의 내용이 사실인지를 캐물을 방침입니다.
이성훈 기자입니다.
【 기자 】
이른바 '정윤회 문건'이 세상에 알려지기 전까지 정 씨는 그림자 같은 존재였습니다.
하지만 눈덩이처럼 의혹이 커지자 불현듯 언론과의 인터뷰에 응하기 시작한 정 씨.
▶ 인터뷰(☎) : 정윤회 (지난 2일)
- "검찰에서 수사를 하니까 수사 결과가 나오면 다 확인이 되겠죠. (검찰이 부른다면 나오실 생각이 있으신가요?) 당연히 나가야죠."
결국 수사 착수 열흘 만인 모레(10일) 오전 검찰에 출석합니다.
정 씨는 일단 세계일보 측을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한 고소인 신분입니다.
검찰 관계자는 정 씨를 상대로 문제가 된 "문건의 진위와 비밀회동 부분을 주로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정 씨는 또 문화체육관광부 인사 개입 의혹과 관련해 피고발인 신분이기도 합니다.
검찰은 특히 문건 작성을 지시한 조응천 전 청와대 비서관을 다시 불러 정 씨와 대질신문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비선 실세 의혹의 당사자인 정 씨가 검찰 소환에 응하면서 그의 첫 공개 출두에 이목이 쏠리고 있습니다.
MBN뉴스 이성훈입니다. [sunghoon@mbn.co.kr]
영상편집 : 이재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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