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이번 정윤회 문건 수사의 관건은 작성자인 박관천 경정이 문건 내용을 입증할만한 증거자료를 제출하느냐 인데요.
이번 주 재소환 때 박 경정이 가져올 증거자료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선한빛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3명이 모인 걸 10명 모임으로 보는 건 곤란하지 않느냐. 7~8명은 모여야 모임이 사실이었다고 볼 수 있다"
이번 수사를 진행 중인 검찰 관계자의 말입니다.
다시 말해 10명에 가까운 숫자가 모인 사실이 입증돼야 이른바 십상시의 실체를 인정할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하지만, 문건 작성자인 박관천 경정과 상관인 조응천 전 비서관이 문건 내용을 입증할만한 증거를 아직 내놓지 못한 상황.
검찰 안팎에선 모임을 증명할만한 사진이라도 내놓아야 회동의 실체를 밝히는데 단초가 될 것이란 얘기까지 나옵니다.
하지만, 사진이 있더라도 십상시의 국정농단 여부를 규명하는 건 또 다른 문제입니다.
모임 당시 동영상이나 녹취 파일이 있지 않는 한 그 부분에 대한 입증은 어렵기 때문입니다.
결국 조 전 비서관과 박 경정이 좀 더 구체적인 증거를 제시하지 못하면 십상시의 인물들이 어떤 일들을 했는지, 대화는 뭐였는지 확인할 길은 없어집니다.
다시 검찰에 소환되는 박 경정,
어떤 증거자료로 반전을 꾀할지 그의 재소환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MBN 뉴스 선한빛입니다.
영상편집 : 윤 진
이번 정윤회 문건 수사의 관건은 작성자인 박관천 경정이 문건 내용을 입증할만한 증거자료를 제출하느냐 인데요.
이번 주 재소환 때 박 경정이 가져올 증거자료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선한빛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3명이 모인 걸 10명 모임으로 보는 건 곤란하지 않느냐. 7~8명은 모여야 모임이 사실이었다고 볼 수 있다"
이번 수사를 진행 중인 검찰 관계자의 말입니다.
다시 말해 10명에 가까운 숫자가 모인 사실이 입증돼야 이른바 십상시의 실체를 인정할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하지만, 문건 작성자인 박관천 경정과 상관인 조응천 전 비서관이 문건 내용을 입증할만한 증거를 아직 내놓지 못한 상황.
검찰 안팎에선 모임을 증명할만한 사진이라도 내놓아야 회동의 실체를 밝히는데 단초가 될 것이란 얘기까지 나옵니다.
하지만, 사진이 있더라도 십상시의 국정농단 여부를 규명하는 건 또 다른 문제입니다.
모임 당시 동영상이나 녹취 파일이 있지 않는 한 그 부분에 대한 입증은 어렵기 때문입니다.
결국 조 전 비서관과 박 경정이 좀 더 구체적인 증거를 제시하지 못하면 십상시의 인물들이 어떤 일들을 했는지, 대화는 뭐였는지 확인할 길은 없어집니다.
다시 검찰에 소환되는 박 경정,
어떤 증거자료로 반전을 꾀할지 그의 재소환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MBN 뉴스 선한빛입니다.
영상편집 : 윤 진
기사에 대해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