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사조 산업 원양 어선 침몰 사고와 관련해, 선사 책임론이 불거지고 있습니다.
실종자 가족들은 선사가 무리한 할당량을 요구해 사고가 났다고 주장했습니다.
대책본부에 나가 있는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강진우 기자! 현재 대책본부 분위기는 어떻습니까?
【 기자 】
네. 오룡 501호 사고대책본부가 차려진 사조산업 부산지사입니다.
현재 이곳에는 실종자 가족 30여 명이 사고 현장의 실시간 상황을 주시하고 있지만, 안타깝게도 추가 구조 소식은 전해지지 않았습니다.
오전 11시부터 1시간 동안 열린 대책본부 브리핑에서 실종자 가족들은 할당량 초과가 사고의 원인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실종자 가족들은 사고 전 선원과의 통화에서 이미 할당 어획량을 달성했는데, 추가 주문이 있어 조업을 더해야 한다는 말을 들었다고 주장했습니다.
최근 명태 가격이 올라가자 선사측이 추가 할당량을 요구했다는 겁니다.
선사측은 어선마다 조건이 다르기 때문에 할당량은 차이가 있다며, 할당량 추가 의혹에 대해서는 데이터를 분석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밖에도, 실종자 가족들은 출항 당시 기상이 악화된 점과 40년된 노후화된 선박이 무리하게 조업을 하게 된 이유, 그리고 구조가 늦어진 점 등을 강하게 따져 물었습니다.
지금까지 사조 산업 사고 대책본부에서 MBN 뉴스 강진우입니다.
영상취재: 진은석 기자
사조 산업 원양 어선 침몰 사고와 관련해, 선사 책임론이 불거지고 있습니다.
실종자 가족들은 선사가 무리한 할당량을 요구해 사고가 났다고 주장했습니다.
대책본부에 나가 있는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강진우 기자! 현재 대책본부 분위기는 어떻습니까?
【 기자 】
네. 오룡 501호 사고대책본부가 차려진 사조산업 부산지사입니다.
현재 이곳에는 실종자 가족 30여 명이 사고 현장의 실시간 상황을 주시하고 있지만, 안타깝게도 추가 구조 소식은 전해지지 않았습니다.
오전 11시부터 1시간 동안 열린 대책본부 브리핑에서 실종자 가족들은 할당량 초과가 사고의 원인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실종자 가족들은 사고 전 선원과의 통화에서 이미 할당 어획량을 달성했는데, 추가 주문이 있어 조업을 더해야 한다는 말을 들었다고 주장했습니다.
최근 명태 가격이 올라가자 선사측이 추가 할당량을 요구했다는 겁니다.
선사측은 어선마다 조건이 다르기 때문에 할당량은 차이가 있다며, 할당량 추가 의혹에 대해서는 데이터를 분석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밖에도, 실종자 가족들은 출항 당시 기상이 악화된 점과 40년된 노후화된 선박이 무리하게 조업을 하게 된 이유, 그리고 구조가 늦어진 점 등을 강하게 따져 물었습니다.
지금까지 사조 산업 사고 대책본부에서 MBN 뉴스 강진우입니다.
영상취재: 진은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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