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중·고교 교과서 교육과정 각론(세부사항) 개발에 과학기술계 인사가 참여한다.
한국과학창의재단은 1일 서울 팔래스호텔에서 미래창조과학부 주최로 열린 '미래세대를 위한 수학·과학교육 간담회'에서 "교육과정 각론은 교과서를 집필하고 심사하는 기준 역할을 하는데 한국교육과정평가원, 과학교육 및 과학 관련 대표 학회의 추천을 받아 연구진을 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고등학교 교과서 각론 개발에 과학계 인사가 참여한 적은 있지만 초·중학교 교과서 개발에도 과학기술계 인사가 포함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창의재단은 이를 위해 교육전문가와 수학·과학계 현장 교사(수학 34명·과학 52명)를 각각 3분의 1씩 구성하고 자문위원(과학 23명)도 구성한다는 방침이다. 장 단장은 "전문인력을 충원해 수학·과학 교육 연구 전담조직을 구성해 창의융합형 인재 양성 가능한 수학·과학 교육과정도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원호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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