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면세점 에어스타 애비뉴(AIRSTAR Avenue)가 면세 매출 최대 경쟁자인 두바이공항과 델리공항, 면세 산업 메카인 유럽·북미지역 공항을 제치고'올해의 공항 면세점상'을 2년 연속 수상했다.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박완수)는 지난 29일 오후(현지시각) 프랑스 칸에서 열린 '제 30회 프론티어 어워즈 2014'에서 인천공항 면세점 에어스타 애비뉴(AIRSTAR Avenue)가 '올해의 공항 면세점상'을 수상했다고 31일 밝혔다.
영국의 여행·리테일 전문지 프론티어 매거진(Frontier Magazine)이 주최하는'프론티어 어워즈'는 1985년부터 시작됐으며, 유럽·미주지역 여행·리테일·항공업계에서 영향력과 권위를 인정받고 있다. '올해의 공항 면세점상'을 2연패한 공항은 인천공항이 유일하다.
인천공항 면세점은 명품 브랜드를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편리함, 다양한 프로모션과 마케팅 활동, 합리적인 가격 경쟁력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박완수 인천공항 사장은 "공항·면세 관련 전문가가 직접 선정했다는데 의미가 크다”면서 "최상의 서비스로 신개념 복합 문화 쇼핑 공간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에어스타 애비뉴는 작년 18억 달러의 매출을 기록해 2011년부터 공항 면세매출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지홍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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