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덕수 전 STX 회장 징역 '6년 실형' 선고
2조6천억원대 기업범죄 혐의로 기소된 강덕수 전 STX 그룹 회장이 징역 6년을 선고받았습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8부(김종호 부장판사)는 30일 강 회장에게 "자본시장 신뢰와 투명성을 저해하는 회계분식으로 금융기관에 큰 피해를 입혔다"며 징역 6년의 실형을 선고했습니다.
함께 재판에 넘겨진 홍모 전 STX조선해양 부회장도 징역 3년의 실형을 선고받았습니다.
김모 전 STX조선해양 CFO는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을, 권모 STX건설 경영관리본부장은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습니다.
또 변모 전 그룹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징역 2년6월에 집행유예 4년을, 이모 전 ㈜STX 경영기획본부장에 대해서는 징역 2년6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습니다.
다만 이희범 전 산업자원부 장관은 무죄 판단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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