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만 5천 년 전 게놈 복원'
4만 5천 년 전에 살았던 현생인류(호모 사피엔스) 남성의 게놈(유전체)이 복원돼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독일 막스플랑크 진화인류연구소 스반테 파보 박사 등 국제 공동연구진은 23일(한국 시각) 과학저널 '네이처'를 통해 "4만 5천 년 전에 살았던 현생 인류 호모사피엔스 남성의 게놈을 복원하는 데 성공했다"고 전했습니다.
연구팀이 복원한 게놈은 지금까지 발견된 현생인류의 화석 중 가장 오래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번 연구 결과는 인류의 조상이 아프리카에서 다른 지역으로 이주하는 과정과 네안데르탈인과의 이종교배 시기 등을 밝혀주는 중요한 단서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 연구를 통해 20만년 전 처음 아프리카를 떠난 조상 인류가 유럽과 아시아로 갈라지기 전에 살았던 유럽인과 아시아인의 공동 조상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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