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노라마 선루프에 대한 국제기준이 한국의 주도로 개정될 전망이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22일 "지난달 말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유엔 자동차기준조화포럼(WP29) 일반분과회의 결과 파노라마 선루프 기준 개정을 논의하기로 결정됐다"고 밝혔다.
국토부는 이번 회의에서 파노라마 선루프의 강화유리 세라믹 코팅 규정을 명확히 하고 코팅 면적을 제한하자고 제안했다.
이는 국토부 산하 교통안전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 실험에서 파노라마 선루프 코팅 부분의 강도가 낮아 쉽게 파손된다는 결과가 나왔기 때문이다.
일반분과회의는 파노라마 선루프 기준을 개정하기 위해 한국이 의장국을 맡는 '인포멀미팅'으로 불리는 논의기구를 구성하기로 했다.
파노라마 선루프 국제 기준이 최종적으로 개정되기까지는 앞으로 1~2년 정도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파노라마 선루프 기준 개정, 한국이 주도했구나" "파노라마 선루프 기준 개정, 언제 개정되려나" "파노라마 선루프 기준 개정, 대단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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