맑고 선선했던 날씨가 끝나고 전국에 많은 비가 주 중반까지 내릴 전망이다.
기상청은 19일 "중국 중부지방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흐리고 비(강수확률 60~90%)가 올 것으로 보인다"고 예보했다. 20일 새벽 서쪽 지방부터 비가 시작돼 오전에 전국 대부분 지역으로전국 강수 영향권…많은곳 120mm
맑고 선선했던 날씨가 끝나고 전국에 많은 비가 주 중반까지 내릴 전망이다.
기상청은 19일 "중국 중부지방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흐리고 비(강수확률 60~90%)가 올 것으로 보인다"고 예보했다. 20일 새벽 서쪽 지방부터 비가 시작돼 오전에 전국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비는 21일까지 계속되고 강원도 영동과 일부 남부지방은 22일 오전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을 것으로 관측됐다.
이는 일본 남동쪽 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를 따라 우리나라 남서쪽으로부터 따뜻하고 습한 공기가 지속적으로 유입되는 가운데 북서쪽에서는 차고 건조한 공기가 남하하면서 강한 비구름이 형성되기 때문이다. 서울을 포함한 중부지방과 경북 북부에는 20일 늦은 밤부터 21일까지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 이상의 매우 강한 비가 올 것으로 관측됐다.
이들 지역의 총강수량은 40∼80㎜로 예측됐으나 많은 곳은 120㎜ 이상 오는 곳도 있을 수 있다. 남부지방에서도 20∼60㎜의 다소 많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비가 그친 후 북쪽에서 한기가 남하하면서 22∼23일에는 기온이 큰 폭으로 내릴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 관계자는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질 수 있으니 시설물 관리와 함께 건강에도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원요환 기자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비는 21일까지 계속되고 강원도 영동과 일부 남부지방은 22일 오전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을 것으로 관측됐다.
이는 일본 남동쪽 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를 따라 우리나라 남서쪽으로부터 따뜻하고 습한 공기가 지속적으로 유입되는 가운데 북서쪽에서는 차고 건조한 공기가 남하하면서 강한 비구름이 형성되기 때문이다. 서울을 포함한 중부지방과 경북 북부에는 20일 늦은 밤부터 21일까지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 이상의 매우 강한 비가 올 것으로 관측됐다.
이들 지역의 총강수량은 40∼80㎜로 예측됐으나 많은 곳은 120㎜ 이상 오는 곳도 있을 수 있다. 남부지방에서도 20∼60㎜의 다소 많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비가 그친 후 북쪽에서 한기가 남하하면서 22∼23일에는 기온이 큰 폭으로 내릴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 관계자는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질 수 있으니 시설물 관리와 함께 건강에도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원요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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