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널이 무너지지 않도록 지탱해주는 부품인 락볼트를 부실 시공해 거액의 공사비를 빼돌린 일당이 무더기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서울중앙지검 특별수사3부는 한국도로공사가 발주한 고속국도 터널공사에서 실제 설계수량에 훨씬 못 미치는 락볼트를 시공해 공사비 187억 원을 과다청구한 혐의로 시공사 현장소장 이 모 씨 등 3명을 구속 기소하고 13명을 불구속 기소했습니다.
이들은 락볼트 시공 여부를 육안으로 확인하기 힘들고 현장에서 시공 과정을 감독하기 어렵다는 점을 악용해 부실시공을 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 선한빛 / sunhanbit7@gmail.com ]
서울중앙지검 특별수사3부는 한국도로공사가 발주한 고속국도 터널공사에서 실제 설계수량에 훨씬 못 미치는 락볼트를 시공해 공사비 187억 원을 과다청구한 혐의로 시공사 현장소장 이 모 씨 등 3명을 구속 기소하고 13명을 불구속 기소했습니다.
이들은 락볼트 시공 여부를 육안으로 확인하기 힘들고 현장에서 시공 과정을 감독하기 어렵다는 점을 악용해 부실시공을 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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