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음주운전 사고로 물의를 일으킨 현정화 감독이 인천 장애인아시안게임 선수촌장직에서 바로 물러났습니다.
죄송하고 부끄러운 마음뿐이라고 밝혔습니다.
김순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현정화 한국마사회 탁구단 감독이 인천 장애인아시안게임 선수촌장직에서 물러났습니다.
1일 새벽 만취상태로 차를 몰다 택시와 접촉사고를 내 물의를 빚은 현 감독은,
인천 장애인아시안게임 조직위원회에 전화를 걸어 사퇴의 뜻을 밝혔습니다.
조직위는 긴급 대책회의를 열고 현 감독의 사의를 즉각 수리했습니다.
현 감독은 어제 배포한 친필 사과문을 통해 "스포츠인으로 과분한 사랑을 받아왔다"며,
"스스로 용납할 수 없는 실수로 물의를 빚어 죄송하고 부끄러운 마음"이라고 밝혔습니다.
조직위는 원활한 대회 개최를 위해 후임 선수촌장을 최대한 빨리 임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후임 후보로는 여자 기계 체조선수였다가 사고로 전신이 마비된 김소영 씨도 있습니다.
인천 장애인아시안게임은 현재 진행 중인 아시안게임이 끝난 뒤,
오는 18일부터 24일까지 42개국 6천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한 가운데 개최됩니다.
MBN뉴스 김순철입니다 [liberty@mbn.co.kr]
영상편집 : 원동주
음주운전 사고로 물의를 일으킨 현정화 감독이 인천 장애인아시안게임 선수촌장직에서 바로 물러났습니다.
죄송하고 부끄러운 마음뿐이라고 밝혔습니다.
김순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현정화 한국마사회 탁구단 감독이 인천 장애인아시안게임 선수촌장직에서 물러났습니다.
1일 새벽 만취상태로 차를 몰다 택시와 접촉사고를 내 물의를 빚은 현 감독은,
인천 장애인아시안게임 조직위원회에 전화를 걸어 사퇴의 뜻을 밝혔습니다.
조직위는 긴급 대책회의를 열고 현 감독의 사의를 즉각 수리했습니다.
현 감독은 어제 배포한 친필 사과문을 통해 "스포츠인으로 과분한 사랑을 받아왔다"며,
"스스로 용납할 수 없는 실수로 물의를 빚어 죄송하고 부끄러운 마음"이라고 밝혔습니다.
조직위는 원활한 대회 개최를 위해 후임 선수촌장을 최대한 빨리 임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후임 후보로는 여자 기계 체조선수였다가 사고로 전신이 마비된 김소영 씨도 있습니다.
인천 장애인아시안게임은 현재 진행 중인 아시안게임이 끝난 뒤,
오는 18일부터 24일까지 42개국 6천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한 가운데 개최됩니다.
MBN뉴스 김순철입니다 [liberty@mbn.co.kr]
영상편집 : 원동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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