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이 세월호 구조 현장에 투입되지 못해 논란이 됐던 통영함 납품비리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서울중앙지검 특수3부는 오늘(29일) 탐색·인양 전문함인 통영함에 음파탐지기를 납품한 미국 H사의 국내 협력업체 사무실과 방위사업청 등을 압수수색했다고 밝혔습니다.
감사원은 방위사업청에 근무하며 음파탐지기 선정 업무를 담당한 영관급 예비역 2명의 비위혐의를 포착해 검찰에 수사를 의뢰했습니다.
감사 결과 통영함의 음파탐지기 성능이 1970년대 수준인데다 원가도 방사청이 지급한 41억 원에 훨씬 못 미치는 2억 원대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성훈 기자 / sunghoon@mbn.co.kr]
서울중앙지검 특수3부는 오늘(29일) 탐색·인양 전문함인 통영함에 음파탐지기를 납품한 미국 H사의 국내 협력업체 사무실과 방위사업청 등을 압수수색했다고 밝혔습니다.
감사원은 방위사업청에 근무하며 음파탐지기 선정 업무를 담당한 영관급 예비역 2명의 비위혐의를 포착해 검찰에 수사를 의뢰했습니다.
감사 결과 통영함의 음파탐지기 성능이 1970년대 수준인데다 원가도 방사청이 지급한 41억 원에 훨씬 못 미치는 2억 원대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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