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여파 중단` 뱃길 수학여행 재개

세월호 대참사 이후 중단된 뱃길 수학여행이 다시 시작됐다.
29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세월호 사고 이후 수학여행 잠정중단과 학부모기피 현상으로 여객선 이용객이 급감하면서 선사와 제주관광산업 전체가 침체에 빠졌다.
그러나 안전한 뱃길을 위한 법적 장치 마련과 선사의 노력에 힘입어 인기 수학여행지인 제주도 뱃길 이용객이 늘고 있다.
제주기점 수송률 1위 선사인 씨월드고속훼리의 경우 지난 15일 2개 학교를 시작으로 앞으로 연말까지 88개 학교 1만3000여명의 교사와 학생이 목포항로를 이용, 제주도를 찾는다.
[매경닷컴 속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