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사고 당시 지하철 승무원들은 경고등이 켜진 것도 무시하고, 스크린도어가 열린 것도 확인하지 않고 열차를 출발시킨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번에도 역시 안전불감증이만든 인재였습니다.
김근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사고가 난 지점은 서울 지하철 4호선 총신대입구역 2-2 지점.
보통 4호선은 전동차 맨 끝에 있는 차장이 출입문 상태를 점검합니다.
그런데 이 역은 승강장이 곡선으로 되어 있어 차장이 있는 맨 끝에서 사고가 난 2-2 지점은 눈으로 확인이 불가능합니다.
사각지대여서 CCTV로만 살펴야하는데 이를 소홀히 한 겁니다.
▶ 인터뷰 : 지하철역 관계자
- "제대로 닫혔냐 안 닫혔냐, 사람이 누가 있냐 그 상황이 아마 감지가 안 된 거 같은데."
심지어 당시 스크린도어가 열려 있어 경고등까지 울렸던 상황.
하지만, 차장은 의례적인 점검으로 생각해 그대로 출발시켰고, 기관사도 2차 점검을 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지난 12월 4호선 정부과천청사역에서도 84살 김 모 씨가 문 사이에 끼었지만 차장이 그대로 열차를 출발시켜 숨지는 사고가 있었습니다.
계속해서 되풀이 되는 사고를 두고 또 한 번인재였다는 비판이 일고 있습니다.
MBN뉴스 김근희입니다.
영상취재 : 박준영 기자, 조영민 기자
영상편집 : 양성훈
사고 당시 지하철 승무원들은 경고등이 켜진 것도 무시하고, 스크린도어가 열린 것도 확인하지 않고 열차를 출발시킨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번에도 역시 안전불감증이만든 인재였습니다.
김근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사고가 난 지점은 서울 지하철 4호선 총신대입구역 2-2 지점.
보통 4호선은 전동차 맨 끝에 있는 차장이 출입문 상태를 점검합니다.
그런데 이 역은 승강장이 곡선으로 되어 있어 차장이 있는 맨 끝에서 사고가 난 2-2 지점은 눈으로 확인이 불가능합니다.
사각지대여서 CCTV로만 살펴야하는데 이를 소홀히 한 겁니다.
▶ 인터뷰 : 지하철역 관계자
- "제대로 닫혔냐 안 닫혔냐, 사람이 누가 있냐 그 상황이 아마 감지가 안 된 거 같은데."
심지어 당시 스크린도어가 열려 있어 경고등까지 울렸던 상황.
하지만, 차장은 의례적인 점검으로 생각해 그대로 출발시켰고, 기관사도 2차 점검을 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지난 12월 4호선 정부과천청사역에서도 84살 김 모 씨가 문 사이에 끼었지만 차장이 그대로 열차를 출발시켜 숨지는 사고가 있었습니다.
계속해서 되풀이 되는 사고를 두고 또 한 번인재였다는 비판이 일고 있습니다.
MBN뉴스 김근희입니다.
영상취재 : 박준영 기자, 조영민 기자
영상편집 : 양성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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