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스타들' 한국에 모인다…팬페스트 개막

글로벌 동영상 커뮤니티인 유튜브는 26일 오후 6시 30분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에서 국내외 유명 유튜브 스타들과 700여 명의 팬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글로벌 축제 '유튜브 팬페스트'(YouTube FanFest)를 국내에서처음으로 개최한다고 25일 밝혔습니다.
　콘텐츠 제작자와 팬들을 잇는 유튜브 팬페스트는 지난해 5월 싱가포르에서 시작했습니다. '2014년 시리즈'는 지난 3월 인도 뭄바이에서 시작해 싱가포르, 호주 시드니를 거쳐 서울 행사로 이어진다. 올해 안에 일본 도쿄에서도 진행될 예정입니다.
　유튜브 팬페스트에서는 음악, 게임, 코미디, 댄스, 패션, 뷰티 등 유튜브 내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는 글로벌 스타들과 국내 대표 제작자들이 함께 다채로운 라이브 퍼포먼스를 보입니다.
　음악가로 정식 데뷔하기 전부터 유튜브를 통해 글로벌 팬들의 지지를 받은 에릭남과 메건 리의 사회로 진행될 이번 행사는 유튜브 팬페스트 공식 채널(http://www.

youtube.com/user/Ytfanfest)에서 전 세계에 생중계됩니다.
　행사에 참석하는 유튜브 스타는 미국의 유명 뮤지션이자 영상 콘텐츠 제작자인 커트 휴고 슈나이더, 커버송으로 글로벌 팬덤을 형성한 뮤지션 샘 츄이, 천재 핑거스타일 기타리스트 정성하, 국내 인기 게임 크리에이터 양띵(양지영) 등 총 15명입니다.
　거텀 아난드 유튜브 APAC 총괄은 "지난 1년간 유튜브를 통해 한국 크리에이터들의 뛰어난 재능과 창의성이 전세계 사용자들에게 공유되는 모습을 지켜봤다"면서 "서울에서 열리는 이번 팬페스트는 한국의 크리에이터들이 글로벌 유튜브 스타들과 협업하고 국내외 팬들에게 새로운 즐거움을 제공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