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8개 고교, 자사고 기준 점수 미달…"법적 대응 불사"
'자사고'
서울시교육청의 자율형 사립고(이하 자사고) 종합평가에서 기준 점수에 미달한 것으로 나타난 8개 자사고 교장들이 자사고 지정학교 취소를 발표할 경우 법적 대응에 나서겠다고 2일 밝혔습니다.
서울교육청의 종합평가에서 기준 점수에 미달한 학교는 경희고, 배재고, 세화고, 숭문고, 신일고, 우신고, 이대부고, 중앙고 등 8개교로 알려졌습니다.
서울교육청은 조희연 교육감이 출장에서 돌아온 다음 날인 오는 4일 이 가운데 최종 지정취소 대상 학교와 규모 등을 확정해 발표하고 해당 학교에도 공문을 보내 통보할 예정입니다.
서울자사고교장협의회 김용복 회장(배재고 교장)은 이날 한 매체와의 전화통화를 통해 "만약 교육청이 지정취소를 위한 청문 절차를 밟거나 학교 명단을 발표하면 법원에 효력정지가처분 신청을 내고 행정소송도 개시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김 회장이 교장으로 있는 배재고는 지난 1일 일부 학부모 및 학생들에게 현재 상황을 설명한 데 이어 조만간 학교 홈페이지에 '우리는 무슨 일이 있어도 자사고로 간다'는 내용의 글을 싣고 학부모들에게 문자로 공지할 계획입니다.
'자사고' '자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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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의 자율형 사립고(이하 자사고) 종합평가에서 기준 점수에 미달한 것으로 나타난 8개 자사고 교장들이 자사고 지정학교 취소를 발표할 경우 법적 대응에 나서겠다고 2일 밝혔습니다.
서울교육청의 종합평가에서 기준 점수에 미달한 학교는 경희고, 배재고, 세화고, 숭문고, 신일고, 우신고, 이대부고, 중앙고 등 8개교로 알려졌습니다.
서울교육청은 조희연 교육감이 출장에서 돌아온 다음 날인 오는 4일 이 가운데 최종 지정취소 대상 학교와 규모 등을 확정해 발표하고 해당 학교에도 공문을 보내 통보할 예정입니다.
서울자사고교장협의회 김용복 회장(배재고 교장)은 이날 한 매체와의 전화통화를 통해 "만약 교육청이 지정취소를 위한 청문 절차를 밟거나 학교 명단을 발표하면 법원에 효력정지가처분 신청을 내고 행정소송도 개시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김 회장이 교장으로 있는 배재고는 지난 1일 일부 학부모 및 학생들에게 현재 상황을 설명한 데 이어 조만간 학교 홈페이지에 '우리는 무슨 일이 있어도 자사고로 간다'는 내용의 글을 싣고 학부모들에게 문자로 공지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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