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자해를 시도한 임 병장은 피를 많이 흘렸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치료와 함께 범행 동기를 둘러싼 조사를 받게 될텐데요, 임 병장은 앞으로 어떤 사법처리를 받게 될까요?
이병주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군 당국과 대치하는 과정에서 임 병장은 아버지에게 "어차피 사형당하는 것 아니냐"고 물어 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5명이 숨지고 9명이 다친 이번 사건 역시 군법상 중형을 면하기는 힘들 것으로 보입니다.
먼저 헌병은 부대내 따돌림 등 범행 동기와 도주 과정 등을 집중적으로 수사할 방침입니다.
헌병대의 수사가 끝나면 임 병장은 군 검찰에 의해 군사법원에 기소될 전망입니다.
▶ 인터뷰 : 김민석 / 국방부 대변인 (어제)
- "앞으로 이번 범행 동기와 사고 경위 등에 대해 육군 중앙수사단의 조사를 받게 될 예정입니다."
임 병장에게 적용될 죄목은 형법상 살인죄와 군 형법상 상관살해죄 등으로, 과거 사례를 고려할 때 사형이나 무기징역에 처해질 가능성이 큽니다.
2005년 경기도 연천군 육군부대에서 발생한 총기 난사사건의 김 모 일병과 2011년 해병대 부대에서 4명을 숨지게 한 김 모 상병 모두 사형 선고를 받았습니다.
이와 함께 군 당국은 사건의 책임을 물어 임 병장이 속한 지휘계통의 중대장과 대대장 등 지휘관들도 문책할 것으로 보입니다.
MBN뉴스 이병주입니다.[freibj@mbn.co.kr]
영상편집 : 박기덕
자해를 시도한 임 병장은 피를 많이 흘렸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치료와 함께 범행 동기를 둘러싼 조사를 받게 될텐데요, 임 병장은 앞으로 어떤 사법처리를 받게 될까요?
이병주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군 당국과 대치하는 과정에서 임 병장은 아버지에게 "어차피 사형당하는 것 아니냐"고 물어 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5명이 숨지고 9명이 다친 이번 사건 역시 군법상 중형을 면하기는 힘들 것으로 보입니다.
먼저 헌병은 부대내 따돌림 등 범행 동기와 도주 과정 등을 집중적으로 수사할 방침입니다.
헌병대의 수사가 끝나면 임 병장은 군 검찰에 의해 군사법원에 기소될 전망입니다.
▶ 인터뷰 : 김민석 / 국방부 대변인 (어제)
- "앞으로 이번 범행 동기와 사고 경위 등에 대해 육군 중앙수사단의 조사를 받게 될 예정입니다."
임 병장에게 적용될 죄목은 형법상 살인죄와 군 형법상 상관살해죄 등으로, 과거 사례를 고려할 때 사형이나 무기징역에 처해질 가능성이 큽니다.
2005년 경기도 연천군 육군부대에서 발생한 총기 난사사건의 김 모 일병과 2011년 해병대 부대에서 4명을 숨지게 한 김 모 상병 모두 사형 선고를 받았습니다.
이와 함께 군 당국은 사건의 책임을 물어 임 병장이 속한 지휘계통의 중대장과 대대장 등 지휘관들도 문책할 것으로 보입니다.
MBN뉴스 이병주입니다.[freibj@mbn.co.kr]
영상편집 : 박기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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